전주 새벽/도깨비 시장
주차, 영업시간
이번 전주 여행에서 가장 재밌었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전주 남부시장에서 새벽에 잠깐 여는 도깨비시장이었다. 남편과 나는 시장가서 장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지라 여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전주 남부시장 옆 천변에서 오픈하는 새벽 도깨비 시장의 오픈 시간은 5시간으로 매우 짧다.
* 영업시간 : 새벽 3시 ~ 아침 8시
우리는 아침 6시쯤 방문 했는데도 사람이 바글 바글 정말 엄청 많았다. 하지만 신선한 채소부터 생선까지 굉장히 다양한 품목들을 팔고 있었으니 전주 남부시장 근처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주 남부 도깨비시장 주차
주차 : 전주 남부시장 천변 유료주차장
10분당 200원, 일주차료 최대 5,000원
천변주차장은 260대 정도 수용할 수 있고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시장 후딱 보고 남부시장 안에있는 콩나물 국밥집 가서 먹고 1시간 무료주차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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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장을 보고 남부시장 안에 있는 다올콩나물국밥에 들러 밥도 든든히 먹고 집에왔다. 다올 콩나물국밥도 아침 7시부터 오픈하니 영업시간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전주 도깨비시장의 위치는 천변유료주차장 반대편에서 이루어진다. 낮에는 사람들이 운동하는 곳이다보니 새벽에 빠르게 오픈하고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간에 이런 다리를 넘어서 가면 과일, 채소, 생선 등 진짜 다양한 농수산물을 볼 수 있다.
아침 6:30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진짜 정말 정말 많았다. 가격이 특별히 엄청 저렴한 건아니지만 갓 따온 콩나물, 마늘 등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서 여행만 아니었다면 정말 매일같이 오고싶은 곳이었다.
아무래도 도깨비시장이다보니 빠르게 팔아야해서 물건을 사면 덤을 주는 문화도 아주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오히려 좋아)
제일 신기했던 연근!
무려 1kg에 7,000원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이었는데, 사장님이 멀리서 왔다고 하니까 1.5kg에 그냥 7천원에 주셨다. 지금 여행 다녀온 지 2주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연근이 신선하다.
살면서 연근을 뿌리채 처음보는데, 이런 구경도 정말 재밌어서 아이들과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천변이 아니고 그 위 다리에도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다들 보니 김장재료를 사러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전주 토박이 분들은 여기서 김장재료를 대부분 구매하신다고 한다.(정말 부럽습니다..)
돌아다녀보니 물건이 다 팔리면 수레로 금세 채워지는 그런 광경도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 전주여행을 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리라 결심함
전주여행 2박 3일
방문한 곳은?
- 전주 한옥 카페 아원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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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백김치새싹막회 우아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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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다슬기수제비 강촌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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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청국장 백반 맛집 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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