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증미/등촌 숨겨진 떡볶이 고수 맛있는시간 즉석떡볶이 주차

 

 

강서 증미 즉석떡볶이 맛집
맛있는시간

 

가끔 즉석 떡볶이가 정말 땡길 때가 있는데, 카카오 지도를 열심히 둘러보다가 후기가 굉장히 좋은 떡볶이 집이 있길래 바로 방문해보었다. 결과적으로 인생 즉석떡볶이 맛집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즉떡으로 유명한 애플하우스보다 651654배 맛있었음

 

 

 

동네에 위치해 있는 떡볶이 집이라 잘 알려져 있는 것 같진 않고, 동네 주민이나 동네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밤낮없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았다. 2인이서 1만원 초~중반 대면 정말 배터지게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맛집으로도 강력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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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촌/증미 맛있는시간 위치 & 주차

 

주차 : 건물 앞 2대 정도 주차 가능

맛있는시간 즉석떡볶이 집은 증미역과 등촌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굳이 따지자면 9호선 증미역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동네에 있는 떡볶이 집이다 보니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아 매장 옆 2대 정도만 가능하다고 한다.(차량 가져간다고 하면 사장님이 위치를 봐주신다)

 

 

 

증미역에서 맛있는시간 쪽으로 걸어오는 길에 카페들도 많으니 구경하면서 도보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없어서 매장에 주차 못하면 좀 힘들듯)

 

 

 

 

3) 가격 & 구성

즉석떡복이 1인분 - 5,000원 *2(2단계 매운맛 - 신라면 보다 살짝 매움)
감자튀김 - 3,000원
레몬에이드 - 3,000원

 

 

맛있는시간의 즉석떡볶이에는 꽤 많은 사리들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나는 총 3번 방문해봤는데, 사리추가 없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별도 사리 추가 없이 2인분을 시켰고, 지난 방문 때 먹고 완전 반했던 감자튀김을 추가로 시켰다.

 

 

 

갓 튀긴 도톰한 감자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시키시길 바란다..!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입덧이 심했어서 상큼한 걸 찾았었는데, 그 때 먹었던 레몬에이드도 생각나서 1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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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굉장히 협소한 편이다. 4인석 테이블 3~4개 정도만 있어서  5명 이상 단체로 오면 나눠서 앉아야 할 정도로 작은 편이다. 여러명에서 오는 거라면 미리 전화로 이야기하고 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자리에 앉으면 음료 먼저 주시는데, 여기 레몬에이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탄산 레몬에이드가 아니고 딱 학교앞에서 팔던 상큼한 레몬 쥬스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레몬 한조각도 넣어주셔서 중간중간 먹으면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 있음

 

 

 

그리고 옆에 소스통에는 떡볶이 양념이 들어가 있어 만약 맛이 싱거우면 커스텀해서 직접 넣으면 된다고 한다.

 

 

 

 

 

즉석떡볶이다보니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는데, 양이 꽤 많다. 이전에 나 포함 친구들 4명이 왔을 때도 별도 사리추가 없이 먹었었는데 그때도 양이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 양이 좀 많은 분들이라면 양이 살짝 모자랄 수 있으니 떡이나 면사리 추가를 하면 좋을 것 같고, 평소 적당히 먹는 분들이라면 기본으로만 먹어도 충분할 듯하다.

 

 

 

개인적으로 양배추 같은 야채 많은 즉석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맛있는시간이 딱 그런 떡볶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야끼만두도 바로 튀겨주셔서 올려주시기 때문에 나는 국물에 적시지 않고 따로 튀김만두처럼 먹음

 

 

 

 

 

 

맛있는시간 즉석떡볶이는 생각보다 매콤한 편이다. 나는 2단계를 시켰는데 신라면 보다 살짝 매운 편임. 개인적으로는 밍밍한 떡볶이보다는 이런 칼칼한 떡볶이를 좋아하는지라 완전 내 취향저격이다. 만약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1단계로 드시는 것을 추천!

 

 

 

기본 사리에 계란, 쫄면, 라면까지 다 추가되어 있어서 굳이 다른 면사리를 추가할 필요도 없다. 계란도 왕큰 거 2개 주심.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사리와 넉넉한 양을 주셔서 그런지 동네 아이들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었다(귀여움)

 

 

 

 

 

 

그리고 정말 꼭 한번은 시켜봤으면 좋겠는 감자튀김. 3천원인데, 왠만한 프렌차이즈 감자튀김집 뺨다구를 다 때린다. 튀김은 갓나온 튀김을 절대 못이기는데, 주문하면 튀김기에 바로 튀겨주시기 때문에 호호 불면서 먹는 그 맛이 정말 최고다.

 

 

 

 

 

 

이 날은 산부인과 갔다가 제대로 힐링하고 싶었던 날이었기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구스토아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줌. 이 아이스크림 관광지 가면 꼭 있는 아이스크림인데, 엄청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가 한번 먹어보고 보이면 바로 사고 있다. 대부분 관광지에서는 4천원인데 여기서는 3천 5백원!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제대로 먹고 힐링하고 갑니당! 강서구에 이런 숨겨진 저렴한 맛집들이 많아서 찾는 재미가 있다. 나중에 아가 낳고도 아가랑 같이 맛집 찾으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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