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민 로컬 맛집 밀가루가 질렸을 때, 따봉시래기 본점 주차 메뉴

 

 

대전 로컬 맛집
따봉시래기 본점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 대전 당일치기 여행. 사실 아침부터 밀가루를 미친듯이 먹었던지라 살짝 질리던 찰나에 대전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정말 대전에서만 먹어봤다는 음식점이 있다길래 바로 추천을 받았다.

 

 

 

바로 따봉시래기! 이름도 특이하고 맛있어보이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광주, 화순에 몇개가 있고, 서울에는 노원 상게점에 1개 있는데, 어쨌든 대전 봉명점이 본점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서울로 떠나기 전 마지막 저녁으로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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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따봉시래기 본점 예약(네이버 예약 O)

 링크

네이버 지도

 

 

따봉시래기는 앞에 주차도 여유로운 편이라 대전 봉명동에서 회식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딱이다. 우리가 방문한 토요일 저녁에도 야구 끝나고 원정 서포터즈가 오는지 룸을 따로 잡아놓으신 듯했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고, 전화로도 예약을 받으시는 듯했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모두 예약 가능하니 예약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으로 ㄱㄱ! 20명 이상의 단체예약도 완전 가능한 정도의 크기였음

 

 

2) 뭉텅 등촌점 위치 & 주차

 

주차 : 건물 앞 주차공간 넉넉

 

 

 

 

대전 따봉시래기 본점은 앞에 사선으로 주차하는 공간과 안쪽에 별도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로 와도 사장님이 바로바로 정리를 해주시는 것 같아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고 와도 될 듯하다. (옆에 황우마을과 같이 쓰긴하는데, 그 외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었음)

 

 

3) 가격 & 구성

 

시래기 차돌쌈 - 15,000원 * 2
공기밥 - 1,000원

 

 

우리는 앞서서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을 먹었었기 때문에 가장 유명하다는 시래기 차돌쌈 2인분에 공기밥 1개만을 시켰다. 메뉴 자체도 특이했는데 시래기 차돌쌈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었다. 나중에 보니 특허까지 내신 메뉴였음(참고로 차돌박이는 미국산, 시래기는 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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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시래기는 단독 건물이어서 주차도 훨씬 편했다.

 

 

 

 

 

 

우리는 5시 20분쯤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나중에 다먹고 나올 때쯤 되니까 단체손님도 꽤 많았다. 내부 좌석은 룸도 있고 테이블도 굉장히 많아서 자리 걱정은 없을 듯했음!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짱아찌류가 많았는데, 미역짱아찌, 무짱아찌가 특히 맛있었다. 같이 곁들임으로 주시는 샐러드도 정말 맛있어서 밥과 이 밑반찬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시래기 차돌쌈을 시키면 이런 특이한 모양의 불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여기 가장자리에는 시래기를 담아주신뒤 육수를 부어주신다. 여기부터 좀 특이하다고 느낌.

 

 

 

 

 

그리고 차돌박이를 이 가운데 불판에 구워..! 그다음 가장자리에 있는 시래기와 함께 싸서 먹으면 되는 음식이다. 처음보는 음식이라서 굉장히 낯설었음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기름진 차돌에서 나오는 육즙이 시래기에 뚝뚝 떨어지니 가장자리의 시래기가 점점 맛있어졌다.

 

 

 

 

 

 

차돌박이를 시래기와 같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사실 더 맛있엇던건 밑반찬으로 주신 무짱아찌를 같이 싸먹는것!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차돌 + 시래기 쌈의 맛을 짱아찌가 한번 새콤하게 잡아주니까 더욱 맛있었다.

 

 

 

 

 

 

차돌박이 구워서 시래기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더니 갑자기 다 구워진 차돌을 옆에 시래기 국물에 푹 담궈주셨다. 이래야 고기가 질겨지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우리는 그것도 보르고 차돌 빨리 구워진다고 호로록 빨리 먹고 있었음.

 

 

 

따봉시래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잊지마셔라 차돌을 먼저 굽고 그걸 시래기에 푹 담궈놓고 천천히 먹기! (그러면 나중에 시래기 국물이 더 진해져서 맛있어진다)

 

 

 

 

 

 

친구가 꼭 먹어야 한다고 했던 공기밥 말아먹기! 나중에 차돌의 기름짐과 시래기의 구수한 맛이 잔뜩 담겨있는 이 국물에 공기밥 하나 시켜서 말아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다 먹고 나니 속도 편하고 밀가루로 때렸던 나의 위장을 한번 정화시켜주는 듯했음. 추천해준 친구에게 아주 감사했습니다만? 대전여행하다가 밀가루에 살짝 질렸으면 따봉시래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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