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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그/여기저기 돈쓰러 다니기

배터지게 먹어도 1만원! 우장산 즉석떡볶이 목동분식 주차 가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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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 즉석떡볶이
목동분식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분(?)이 있는데, 김나영님 유튜브 편집을 담당하는 "지수씨"라는 분이다. 김나영님 유튜브 볼 때 은은히 재밌어서 좋아했는데, 이 분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굉장한 득을 보고있다. (이유 : 나와 같은 강서구민임)

 

 

https://www.youtube.com/watch?v=f3g31aV-UtQ&t=690s

 

 

아마 남편분이 강서구 토박이시고, 결혼하고 나서 강서구에 사시는 듯한데, 아리랑 보쌈 등 우리 부부가 아는 맛집이 나오는 거 보니 아 이분 나랑 입맛 좀 맞다 싶어서 여기서 봤던 목동 분식이라는 곳을 바로 방문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학교 다닐 때 먹던 즉석 떡볶이고, 특별하진 않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외식을 많이 하다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는게 굉장히 어려운데, 여기가 그 어려운 것을 해냅니다..

 

 


1) 목동분식 위치 & 주차

 

주차 : 매장 앞 2대 가능하나 비추, 송화벽화시장주차장 추천

목동분식은 골목에 있는 작은 분식집이기 때문에 주차는 사실상 불가하다. 매장 앞에 2대 정도 가능하긴 하나, 앞에 대는 것 보다는 주변에 있는 송화벽화시장 고객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송화벽화시장 고객주차장은 10분당 500원이니 참고! 공영주차장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 등은 할인이 가능하다.

 

 

 

2) 가격 & 구성

출처_네이버 메뉴 이미지

 

떡볶이 1인분 - 4,000
쫄볶이 1인분 - 4,000
라면사리 1개 - 1,500
계란 1개 - 500
밥 1개 - 1,500

** 음료수는 판매하지 않음

 

목동분식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는 떡쫄라계로 주문했다. 오시는 분들도 앞글자만 따서 주문하는데 아 정말 동네맛집이 맞구나 싶었다. 참고로 쫄볶이는 떡은 아예없고 쫄면만 있으니 참고! 

 

 

 

개인적으로 목동분식에서는 꼭 쫄면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물을 쫘악 빨아드리면서 굉장히 맛있었음

 

 

 


 

 

외부에서 누가 봐도 목동분식이라고 써져있고, 매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음료는 판매하지 않고,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먹고싶다면 앞에서 음료수를 사오면 된다. 사가지고 와도 전~혀 뭐라고 하지 않으신다.

 

 

 

목동분식은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에는 5개 정도 자리가 있고 위에도 꽤 앉을 자리가 있어서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니다.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답게 2층 벽은  낙서로 가득하다 ㅎㅎ

 

 

 

 

우리가 시킨 떡쫄라계,, 딱 봤을 때 정말  평범한데, 국물을 먹어보니 오뎅국물 같은 육수가 정말 맛있었고, 양배추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떡볶이에 어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묵사리도 추가하시는데, 우리 둘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추가하지 않았음!

 

 

 

 

팔팔 다 끓었을 때의 모습! 후 지금 보는데도 굉장히 먹고싶다..! 쫄면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고, 국물이 슴슴하면서 끝맛은 매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정말 정말 맛있었다.

 

 

 

먹다보면 쫄면이 사악 국물을 머금어서 이렇게 걸쭉해지는데, 그 맛이 또 극락이다.

 

 

떡볶이 1인분에 쫄볶이에는 떡이 없음에도 떡의 양이 딱 좋았다.

 

 

 

 

그리고 시킨 밥! 밥은 1,500 원을 시키면 이렇게 가져다주시고, 사장님이 한번 볶아주신다.

 

 

 

이건 안먹으면 유죄임. 무조건 먹어야 함

 

 

 

 

참고로 여기는 얇게 썰린 단무지가 제대로다. 만약 포장주문을 하면 육수를 넉넉하게 포장해주시고, 여기에 단무지까지 비닐을 주시면 알아서 담아가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들이 굉장히 쿨해서 재밌었고 무엇보다 슴슴하니 자극적이지 않게 끊임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라서 정말 맛있었다. 여차하면 이번주에 또 방문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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