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 : 당 떨어질 때 먹을 수 있는 빵을 항시 구비해둘 것.
이번에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다가 최화정 빵으로 유명한 파스키에의 팡 오 쇼콜라를 구매했다. 최화정 빵으로는 브리오슈가 유명한데, 전국적인 품절 사태라고 해서 그런지 홈플러스에도 파스키에 브리오슈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① 팡올레(우리나라 모닝빵 같은 식사빵)와 ② 팡 오 쇼콜라(패스츄리에 초코칩이 들어가 있는)만 판매하고 있었음.
구매처 : 홈플러스 강서점
가격 : 5,780원
나는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5,780원이었다. 6개가 들어있어 1개당 960원 꼴이다. 나가서 팡 오 쇼콜라 하나 먹으려면 무조건 2천원 이상이니 일단 가격 메리트로 봤을 때는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음.
팡 올레, 팡 오 쇼콜라가 있는데, 쇼콜라 = 초콜렛 그니까 초콜렛 빵이다. 예전에 프랑스에서 먹은 팡 오 쇼콜라를 잊을 수 없는데, 프랑스에서 만들었다니 상당히 기대했음.
냉동 보관으로 해야하는 빵이고, 1개당 100kcal 후반 정도 됨!
해동 방법은 상온 or 냉장에서 4시간 정도 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냉장에서 해동한 뒤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었다.
좋았던 점은 낱개 포장이 되어 있다는 점!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편하고, 나가서 길빵할 때도 좋을 것 같다.
내 기준 죽은 빵도 살려내는 나의 원앤 온리 에어프라이기, 쿠진아트 TOA-70KR 에 180도 7~8분 정도 구워줬다.
개인적으로 크로와상 등의 패스츄리 빵들은 무조건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먹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먹보의 줏대)
180도 7~8분 정도 구우니 진짜 딱 먹기 좋게 구워졌다.
보기에 맛있어보여서 이때 부터 침을 잔뜩 흘렸음.
근데요..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본디 팡오 쇼콜라의 생명은 바삭한 패스츄리 안에 초코칩이 씹히는 그 느낌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파스키에 팡 오 쇼콜라는 안에 있는 초콜렛의 양이 많긴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
그 말인 즉슨, 진짜 초코칩이 아니라 초코 시럽 같은 느낌이라는 것(옛날 팥빙수에 올라가는 깊은 맛없는 초코 시럽느낌 아시죠)
에어프라이기에 돌리지 않으면 되는거 아니냐 차갑게 먹으면 되지 않겠냐 하신다면 그 문제가 아니고 공허한 초콜렛의 맛이 문제다 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패스츄리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기에 딱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크기도 적당함)
물론 1개당 960원이라는 고물가 시대의 대혜자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퀄리티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팡 오 쇼콜라를 생각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반박 있으시면 불가.
나의 사랑 쿠진아트 에어프라이기 자랑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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