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오븐을 가지는 것이 꿈이었던 나. 이번 신혼집에 가지고 싶던 에어프라이기를 장만했고, 결과적으로 아주아주아주*651684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
TOA-70KR
에어프라이기지만 완벽하게 오븐의 역할까지 해주고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구매처: 쿠팡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 17L
COUPANG
www.coupang.com
구매가격 : 269,000원
일단 구매는 쿠팡에서 했는데, 사실 찾아보면 20만원 중~후반대로 비슷비슷하다. 나는 배송이 빠른 쿠팡으로 주문했고, 주문한지 3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쿠진아트 17L짜리를 찾으면 제일 많이나오는 게 60KR과 70KR인데, 이 둘의 차이는 그릴기능이 있는가의 차이다. 일단 나는 아주 오래 쓸거고 언젠간 그릴기능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70KR로 구매했다.
17L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여서 그런지 크기는 굉장히 크다. 제품 사이즈는 41*35*39CM로 절대 작지않은 크기다. 왠만한 전자레인지 정도의 크기니까 미리 공간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영롱한 자태! 일단 다이얼이 무려 4개나 있고, 흡사 미니오븐에 가까운 생김새다. 온도도 120도부터 250도 이상까지 가능하므로 진짜 왠만한 오븐기능은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면된다.
처음 사서 무조건 공회전을 시켜줘야 공장에서 나온 나쁜 성분(?)들을 없애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20분씩 총 3번을 진행했고, 중간중간 기름으로 닦아주기도 했다.
지금 사용한지 약 2달정도 되어가는데 성능이나 모든것이 아주 만족스럽다. 이제부터 쿠진아트로 만든 요리들의 향연~.~
처음은 간단하게 야채구이부터 시작. 이날 온도를 잘못맞춰서 겉면이 거의 타듯이 되어버렸다. 야채구이 같이 금방 타는 것들은 반드시 2번째 랙에 해놓으세요.
피자한판도 충분히 구울 수 있는데, 딱 피자스쿨 정도의 피자가 제일 적당하다. 왠만한 냉동피자 돌리면 즉석에서 만든 피자 싸다구 때리는 정도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음
특히 치즈요리할 때 이 에어프라이기의 진가를 볼 수 있다.
피자 즉석에서 나온 것 같은 자태 보이시나요? 그 옆족에 치즈오븐스파게티도 기깔나게 만들어 냈다. 진짜 우리집이 이탈리안레스토랑인지 어딘지 알 수가 없네
참고로 치즈요리할 때는 [AirFry] 모드로 해놓고 180~200도 사이로 10~15분 정도 해놓으면 가장 좋다.
다음은 중요한 베이크 기능! 열심히 반죽만들어서 [bake] 모드로 진행했는데, 진짜 완벽 그자체였다. 이거 만들었을 때 아 이 에어프라이기 미쳤다 싶었음
끝나지 않은 나의 도전.. 다음은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치아바타 만들기!
이렇게 종이호일로 대충 만들어놓고 [bake] 모드로 20분 정도 구웠는데, 왠걸
혹시 베이킹 천재? 진짜 너무 잘만들어서 스스로에게 놀랐다. 물론 오븐의 지대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지금까지는 토스트, 베이크, 에어프라이 모드를 위주로 사용했는데, 나중에 스테이크 그릴에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다. 아니면 립같은거 한번 만들어서 그릴로 구우면 진짜 맛있을 듯
20만원 중반대면 절대 적은 돈은 아니지만 이 친구의 기능을 보면 절대 그 돈이 아깝지가 않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기 신혼가전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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