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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그/옷

디자이너 브랜드 트위드, 마론에디션 커스터드 부클 트위드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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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생일을 맞이하여 동생한테 현금 선물을 받음. 그 기념으로 뭘 살까하다가 평소 가지고 싶었던 마론에디션을 뒤적뒤적임.

 

사실 마론에디션은 트렌치코트로 유명한데, 유튜브에서도 은근 많이보여 시즌별로 눈팅을 하고 있었다.

 

은근 포멀&캐주얼이 섞여있는 디자인이 많아 극호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음.

 

그러다 21년 가을 상품으로 트위드 자켓을 판매하는 것을 보게됨! 그것도 커스터드, 노랑색으로!

 

 


 

마론에디션 구매 정보

상품명

 : 마론에디션 커스터드 부클 트위드 블레이저(Custard Boucle Tweed Blazer)

사이즈

 : FREE

구매처

 : W컨셉

 

[W CONCEPT]

[marron edition 마론에디션] 21 Fall_Custard Boucle Tweed Blazer

www.wconcept.co.kr

 

 

 

 

 

구매가격

 : 259,000원 > 194,250원

 

당시 W컨셉에서 할인을 하고 있었고, 쿠폰도 발급해줘서 이것저것 쿠폰먹여서 19만 원 정도에 샀다.

 

사실 아우터 가격대 나가는 것을 사기엔 꽤 큰 용기가 필요한데, 마침 동생이 현금줬으니 뭐! 바로 사야지!

 

당시에도 꽤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재고가 얼마 안남아있었다.

 

FREE사이즈라서 좀 고민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잘산템 중 하나가 되었음!

 

 


 

사이즈팁 & 두께감

사이즈팁

**상품 리뷰에 앞선 사이즈 공유**
 - 키 : 164cm

 - 상의 : 55 ~ 마른 66 / 평소 90~95 선호
 - 하의 : 29~30 사이즈

마른 66까지 추천(특히 상체)

 

이 트위드 자켓은 크롭 기장으로 되어있다.

 

품은 좀 넉넉한 편이지만 기장이 짧고 팔 부분이 넉넉하진 않기 때문에 마른 66이나 상체에 살집이나 가슴이 좀 있는 사람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음.

 

키 164CM인 나에게는 다행히 딱 골반 위까지 떨어지는 기장이었다.

 

마른 66까지 입으면 아주 좋을 사이즈!

 

 


두께감

여름 가을 겨울
O X O O

초봄, 가을 ~ 초겨울까지 추천

 

 

마론에디션 트위드 자켓은 일단 울함유량이 굉장히 높다(만족)

 

고로! 매우매우 따숩다는 것! 

 

올 겨울에 사서 초봄까지 딱 입었고, 딱 지금 날씨에 입기 좋은 자켓이다.(10도? 정도에 입기 좋은듯)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이렇게 섬유 함유량 보면 만족스러운 소비(*ૂ❛ᴗ❛*ૂ)

 

이제 나이들면서 이런저런 옷 안사고, 섬유 함유량 좋은 걸로 1개 사서 오래 입는게 더 좋아졌다.(TMI)

 

 


 

마론에디션 상세샷

 

일단 앞샷.

 

처음 배송왔을 때 좀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놀람(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일단 주머니는 없고, 앞에 포켓이 있다.

 

주머니 없는게 좀 불편하긴 한데, 또 주머니 있으면 그 나름대로 핏이 안이쁘니까 이 정도는 감안 가능 

 

 

 

 

 

 

 

 

넥라인에도 부클포인트가 있는데, 트위드 원사랑은 또 다른 색깔을 사용해서 포인트가 된다.

 

무엇보다 부클 있는 것중 퀄리티 안 좋아서 실이 빠져나오는 옷도 꽤있는데, 이건 부클 정리도 아주아주 잘 되어있었다.

 

그래서 더 퀄리티가 있다고 느낀 것일 수도?

 

 

소매 끝 부분에도 부클 포인트가 있는데,  같은 원사를 사용해서 통일감이 있다.

 

그리고 트위드 자켓이라면 이런 단추포인트도 옷의 고급짐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소매 부분까지 옷과 잘 어울리는 예쁜 단추가 있어서 이 디테일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팔뚝 부분은 엄청 여유로운 핏은 아니다. 만약 팔살이 좀 있다면 낑길수도?

 

 

안감도 좀 고급진 소재를 사용한 듯했다.

 

약간 황색+금색 광이 나는 소재? 은근 옷벗어 놨을 때 이런 디테일도 중요한데, 마론에디션은 이런 디테일을 잘 잡은듯.

 

 

앞을 채울 수 있는 단추는 따로 없고, 히든으로 갈고리처럼 닫을 수 있는 여밈이 있다.

 

갈고리도 튼튼하게 마감되어 있고, 약간 빈티지한 갈고리를 써서 옷의 전체적인 무드랑도 잘 어울림

 

여미는 라인의 안감도 골덴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또 은근히 보온성이 좋다.

 

 

 

 

 

마지막으로 뒷부분!

 

일반적인 트위드 자켓은 라인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허리라인을 살짝 잡아줘서 통자느낌보다는 라인이 살짝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멀리서 봤을 때 더 늘씬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앞쪽 기장보다 뒤쪽 기장이 더 짧음.

 

그래서 상체에 살이 좀 있으신 분들은 더 짧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잘 고려해서 사야할 듯하다.

 

그래도 잘 맞으면 트위드 자켓이지만 부해보이지도 않고 날씬해보이는 듯.

 


마론에디션 착용샷

 

 

올해 4월 즈음에 입었는데 아주 딱인 두께감이었다.

 

안에 셔츠랑 같이 입어줬는데 두께감도 아주 딱이었음.

 

색상이 노란색이라서 너무 어두워 보이지도, 너무 화사해보이지도 않아서 봄/가을에 아주 잘 입고 다닐 것 같다.

 

무엇보다 마론에디션에서 옷을 처음 사봤는데,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다.

 

나중에 돈 생기면 트렌치 코트나 겨울 코트 하나 장만해봐야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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