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빈티지샵 + 빈티지 반팔 티셔츠에 꽤 관심이 많았는데, 매일 검색하다보니 인스타 스토리 광고에 한 빈티지샵 광고가 딱! 하니 떴다.
바로 밀리언 아카이브(MILLION ARCHIVE)!!
밀리언 아카이브는 성수동에 위치한 빈티지 샵인데, 시즌별로 컨셉이 딱 있어 원피스샵, 하와이안 샵, 티셔츠샵 을 팝업스토어 처럼 운영하는 곳이었다.
특히 올 여름엔 티셔츠 샵을 운영했었는데, 광고를 아주 나중에 보는 바람에 기간 내 방문하지 못했었다. 😭😭
억울한 마음에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며, 밀리언아카이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함.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millionarchive/
아무튼 소식을 계속보다가 얼마전 빈티지 스웨터샵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보게되었고,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며 바로 방문해보았다.
1) 밀리언아카이브 홈페이지
링크 : https://millionarchive.com/
밀리언 아카이브는 홈페이지에서 구매도 할 수 있는데, 현재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빈티지 할로위 스웨터를 팔고 있다.
귀여운 패턴의 니트웨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음(난 안살거지만)
2) 밀리언아카이브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5길 24-18
위치는 성수역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있다.
살짝 위치 찾기가 어렵긴한데, 지도보고 가면 잘 찾아갈 수 있음.
약간 공장지대에 있어서 여기가맞나? 하면서 찾아갔다.
3) 스웨터샵 일정
이번 스웨터 샵 일정은 2022.10.15(토) ~ 11.20(일)까지라고 한다.
밀리언아카이브 영업시간은 13:00 ~ 20:00까지 매일 오픈한다고 한다.
물건은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이 들어와서 빠른 날짜에 가는 것보다는 새상품이 입고되고 영업시간 내 빨리 가는 것이 더 중요한듯하다.
4) 스웨터샵 가격대
인스타그램 공지에 따르면 더 많이 살수록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 1PC : 20,000원
- 3PC : 57000원(5% 추가 할인)
- 5PC : 100,000원(10% 추가 할인)
추가로 폴로 랄프 로렌 등 네임벨류 & 가격대가 있는 스웨터의 경우 25,000원에서 65,000원 까지 있었다.
내가 간날 폴로 옷들은 4만 원대? 정도 했고, 2만원 대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대신 상태가 별로였음)
아무튼 나는 거기서 한 40분 정도 보다가 한 니트를 바로 겟했음!
바로 펜들턴(PENDLETON) 니트!
펜들턴 구매 정보
상품명
: 펜들턴 빈티지 니트
사이즈
: M
구매처
: 성수동 밀리언 아카이브
구매가격
: 45,000원
일단 펜들턴(PENDLETON)이라는 브랜드는 여기서 처음 알게됐는데, 찾아보니 꽤 유명한 브랜드였다.
일단 1863년에 설립됐고 100년도 넘은 역사있는(?)브랜드였음.
일단 노르딕 패턴을 기반으로 퀄리티가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하고 실제로 스웨터 제품들은 현재 30~40만 원정도에 판매하고 있었다.(코스트코에서도 펜들턴 담요를 판매하는 걸 봤었음)
어쩐지 대부분 2만 원인데, 45,000원하는 이유가 있었네 그려,,
어쩐지 득템한 것 같은 기분 ㅎ
사이즈팁 & 두께감
사이즈팁
**상품 리뷰에 앞선 사이즈 공유**
- 키 : 164cm
- 상의 : 55 ~ 마른 66 / 평소 90~95 선호
- 하의 : 29~30 사이즈
일단 언제 이 스웨터가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즈는 M이고 아마 남성 스웨터로 나온듯 함.
그래서 M이지만 거의 한국 브랜드 L~XL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두께감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X | X | O | O |
가을, 겨울용 니트로 딱
100% 울이라고 되어있는데, 두께감이 무진장 두껍지는 않다.
그래서 가을에 입고, 안에 목폴라 같은 것 이너로 입어서 겨울까지 충분히 입을 수 있을 듯
펜들턴 상세샷
일단 이 스웨터를 고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색이 다 들어가 있다는 단순한 이유
그리고 짜임이 꽤 특이하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가을/겨울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색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스웨터들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그런지 좀 빳빳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니트는 상대적으로 그 느낌이 덜했다.
보풀도 생각보다 없었고,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바로 GET!
그리고 이 소매 부분.
사실 이게 오래되어서 소매부분이 울게 된건데, 나는 또 이게 주름 느낌이 나서 의외로 좋았다.(이상한 포인트에서 좋아함)
이렇게 물결무늬 주름이 생기는게 또 빈티지의 매력아니겠냐며 마음에 들어함.
이런 실 트임도 종종 있긴했는데, 뭐 빈티지인데 이정도는 괜찮지않나?
하는 나의 자그마한 생각.
착용샷
아직 입고 나간 적은 없지만 집에서 입어봤을 때 잘어울리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 ㅎ
나오면서 사장님이 펜들턴이 빈티지 계에서는 좋은 브랜드라고 하면서 잘 선택했다고 해주셔서 또 기분 엄청 좋아짐
룰루랄라하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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