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로그] 친구 이직선물, 퇴사선물로 딱! 도비 이즈 프리(dobby is free) 티셔츠!

 

 

직장인이라면 가슴 속에 하나씩 품고 있을 그것, 바로 사직서,,

 

오늘도 이 사직서 제출을 꾸욱 꾸욱 참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약 3년 전, 정들었던(사실 그리 정들진 않았음ㅎ) 회사를 퇴사할 때 동료들이 선물해 준 티셔츠를 소개해볼까 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당시엔 정말 레어템이었던 도비이즈프리 티셔츠!

 

내가 직접 받아보니 퇴사 당일에 딱! 퇴근하고 술한잔 먹을 때 입고 있는게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

 

이것이 내가 친구 퇴사 선물로 강추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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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도비이즈프리의 시작 TMI를 뿌려보자면,,

 

 

도비=해리포터 비밀의 방편에 나오는 집요정, 주인의 물건 하나를 주기 전까지 평생 노예처럼 살아야 함. 
영화에서 강제로 양말 한켤레를 받았고, 그대로 자유가 된 도비.
이 장면으로 도비=자유 라는 아주 유명한 밈이 탄생하게 되었다.

 

아무튼 계속 티셔츠를 소개해본다.

 

도비이즈프리 티셔츠 구매 정보

 

상품명

 : 도비이즈프리 티셔츠

사이즈

 :  FREE

구매처

 : 모릅니다, 팀동료 구매

구매가격

 : 이것도 모릅니다, 가격도 몰라요(무책임)

 

 

무책임한 정보 전달, 사실 당시엔 어떻게 샀는진 모르지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아주 다양한 색깔과 폰트로 많이 나와있다. 개이득인 부분.

 

도비이즈프리 티셔츠 : 네이버 쇼핑

 

근데 이왕 퇴사 선물로 사주는 김에 저렴한 느낌 나는 것보다는 두껍고 탄탄한걸 사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자그마한 의견.

 

이유 : 언제든 퇴사가 준비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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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이즈프리 티셔츠 사이즈팁 & 상세샷

 

일단 DOBBY IS FREE 라는 문구는 자수로 되어있다. 그말인 즉슨 아주 탄탄하다는 것.

 

그리고 소재도 가을까지 입어도 될 정도로 아주 도톰한 소재다. 처음엔 선물받고 이걸 어디서 입나 했는데, 소재가 포근해서 의외로(?) 잠옷으로 아주 좋았다는 후문 ヾ(⌒(ﾉ'ω')ﾉ

 

 

 

나름 브랜드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R i s k 라는 라벨만 있었다. (사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도움이 될 진 모르겠네요.)

 

뭐 퇴사할 때 리스크를 생각해라 내지는 나갈 때까지 방심하지 말라는 위험의 의미를 담은 건가?

 

아무튼 3년 전에 선물 받았음 + 굉장히 자주 입고 다녔음에도 아직도 짱짱하고 편하게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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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가려져 있지만 퇴사 당일 하루종일 입이 귀에 걸려있다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다.

 

이때도 신나서 티셔츠랑 셀카찍는 사진 포착. 하 회사 다니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였다.

 

뭐 착샷이라고 할 것 도 없다. 그냥 남자분들도 입을 수 있을 만큼의 넉넉한 사이즈!

 

 

 

한가지 더 팁을 주자면 가능하다면 이렇게 화면까지 프린트 하면 완-벽- 배경화면이 안되면 A4라도 붙여도 재밌다.

 

내가 출근했을 때 노트북을 열었는데, 이렇게 팀 동료들이 도비이즈프리 프린트까지 해서 붙여주셨다.

 

아 아침부터 마지막 날이라 안그래도 기분 좋았는데, 이거보고 박장대소 했었던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챙겨준 선배들이 진짜 너무너무 고맙다.

 

갑자기 티셔츠 하나로 추억여행 하는 기분. 앞으로도 나의 마음 속 사표처럼 이 티셔츠를 고이 간직하리다.

 

 

P.S 다시 보다 보니 무슨 도비이즈프리 야광티셔츠도 있다. 웃겨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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