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피자, 묵사발이 세트인 화곡동 남촌쭈꾸미 강서구청점 메뉴 가격

 

 

강서구청 점심
남촌쭈꾸미 강서구청점

 

요즘 이상하게 쭈꾸미, 낙지볶음과 같은 매콤한 음식들이 땡기는데, 이번에 강서구청쪽에 새로 쭈꾸미 집이 오픈하여 빠르게 다녀왔다.

 

특이하게 쭈꾸미 세트를 판매하는데, 여기에 묵사발, 샐러드, 패스츄리 피자가 포함되어 있다. 아무래도 쭈꾸미가 매콤한 음식이다 보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묵사발, 패스츄리피자가 포함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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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촌쭈꾸미 강서본점 위치 & 주차

 

주차 : 삼호빌딩 뒷편 4~5대 가능하나, 대중교통 추천

 

남촌쭈꾸미 강서본점은 화곡역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를 지원해 주기는 하나, 4~5대까지 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화곡동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 왠만한 버스가 강서구청을 지나가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2) 가격 & 구성

 

 

입장해서 테이블을 봤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은 불향쭈꾸미 정식이었다. 우리도 처음 왔으니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불향쭈꾸미 정식 2인분(기본맛) - 밥, 샐러드, 피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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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좌석은 꽤 많았고, 4인, 2인 좌석 다양하게 되어있었다. 단체로 예약이 오는 경우에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사이즈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본 반찬.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샐러드, 콩나물, 묵사발, 백김치가 나오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샐러드, 백김치, 콩나물은 요청하면 더 주시는데,

 

 

 

묵사발은 추가를 해야한다는 점. 아마 요청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이렇게 만든 듯했다.

 

 

 

 

주문한 직화 쭈꾸미 2인분. 특이했던 점은 쫄면사리를 같이 준다는 점이었다. 쫄면사리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으나, 사실 여기부터 아주 살짝 실망스러웠던 점이 있었다.

 

1) 생각보다 적었던 양 (1.7인분은 아닐까 하는 생각)
2) 물컹거리는 쭈꾸미 식감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아마 피자 등의 다른 사이드가 있어서 그런것일 테지만 그래도 메인메뉴가 쭈꾸미었던 만큼 조금 양이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양도 양인데, 내가 방문한 날은 쭈꾸미가 쫄깃함이 없고 물컹한 느낌이었다. 이부분에서 조금 실망:(

 

자고로  낙지, 쭈꾸미는 쫄깃함이 생명인데, 이날의 쭈꾸미는 너무나도 물컹거렸달까.

 

 

 

 

매운 맛의 정도는 기본맛이 신라면 정도라했는데, 나는 신라면 보다 덜매웠다. 매운맛을 시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쫄면사리를 같이 주는 건 진짜 박수짝짝짝 > 따로 추가도 가능했다.

 

 

 

요건 패스츄리 피자인데,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반판만 나온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먹다남은 것 준줄알고 좀 당황했지만 이게 2인분이라고 함! 요걸 차라리 피자판이 아니라 접시에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찌저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다먹음!

 

 

사실 쭈꾸미를 사랑하는 나로서 너무 기대한 탓인가 조금.. 실망스러웠다. 개업 초기라서 그럴 수 도 있으니 나중에 조금 더 안정화되고 다시 방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