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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그/여기저기 돈쓰러 다니기

양천옥 설렁탕 부모님 식사 24시간 설렁탕/도가니탕집 주차 가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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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설렁탕/도가니탕
양천옥 설렁탕



추석연휴가 끝나고 고생한 부모님과 함께 뭘 먹을까하다가 요즘 허리가 좋지 않은 엄마를 위해 도가니탕을 정말 사주고 싶었다. 그러다 지난번 마트 가다가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했던 설렁탕 집이 생각났는데, 그곳이 바로 양천옥 설렁탕이었다.  도가니탕, 모듬수육, 설렁탕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어 도가니탕을 안먹는 분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다.

 

 

생생정보 등 TV출연도 다수하시고, 주말 아침부터 사람 많았던데는 무조건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이곳을 가기로 결정했다.(까다롭다는 카카오 후기도 좋은 편이었음)

 


 

 

 

1) 양천옥설렁탕 예약

 - 별도 예약시스템 없음 네이버예약 X, 전화 예약

 

 

2) 양천옥설렁탕 위치 & 주차

 

주차 : 건물 앞 5대 정도 주차 가능

양천옥설렁탕은 목동역과 등촌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사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불편한 위치에 있다. 가급적 차량을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앞에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내부 좌석도 넓고, 룸처럼 따로 있는 곳도 있어서 10명 이상의 단체예약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4개씩 자리도 많아서그런지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3) 가격 & 구성

 

설렁탕은 1만원 초 중반대였고, 도가니탕이 2만원 정도 했다. 우리는 도가니탕을 목적으로 간거라서 이렇게 시켰지만 옆테이블을 보니 소주한잔과 모듬수육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설렁탕(우설,도가니,우족) - 16,000원 *2개
진짜 무릎도가니탕 - 20,000원
설렁탕 - 12,000원

 

다음에는 모듬수육도 먹어봐야지!

 

 


 

 

 

 

입구에 있는 이 도시가스 요금이 진짜 웃기다. 우리는 여기서 무조건 끓인다는 것을 강조하는 건지, 2023년 1월에 멈춘것도 웃겼음.

 

어쨌든 까다로운 우리 나여사가 보기에도 직접 끓이는 것이 보여 신뢰감이 상승했다.

 

 

얼마나 당당한지 프림, 땅콩가루, 미원, 액기스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애초에 들어갈 때부터 오픈주방으로 해놓은 것만 봐도 자신감이 넘친다.

 

 

 

요즘 어딜가나 있는 테이블별 주문 키오스크. 어르신들은 보기에 좀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 호출로도 할 수 있으니 번거로우면 직원호출로!

 

 

자리에는 파고명, 김치, 깍두기가 통째로 있다. 이런거 더 달라고 하기 번거로운데, 테이블별로 되어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후기에 김치가 맛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가 진짜 맛있었다.

 

 

 

특설렁탕에는 버섯, 각종고기, 팽이버섯이 들어간다. 국물이 진한게 진짜 맛있었다.

 

 

 

 

도가니탕은 도가니가 200G들어간댔나? 하여튼 생각보다 도가니가 많~진 않았다. 근데 국물이 모든 것을 커버하는..!

 

도가니탕에 대해서는 꽤나 까다로운 우리엄만데, 내용물은 좀 적어도 국물이 진득하니 진짜 맛있다고 했다.

 

 

 

설렁탕은 딱 기본이었지만 파고명 듬뿍 얹어먹으니 국물이 일품이었다.

 

전체적으로 고기 내용물이 많은 것보다는 국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용물이 많은 것 보다는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무엇보다 갑자기 썰렁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온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고, 요즘같이 쌀쌀하진 날씨에 몸보신 하러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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