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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d-30, 결혼 한달 전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언제 결혼이 오나 했는데, 벌써 한달 앞으로 다가와 버렸다. 여기에 열심히 결혼 준비과정을 기록하고 있다만, 막상 결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니 할일이 너무 많아, 뭐부터 해야할 지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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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나의 결혼식 준비. 그 중 나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본식 부케를 드디어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부케는 내가 결혼하는 웨딩홀과 나의 체형, 그리고 나의 드레스에 맞는 부케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부케를 고르는 데에 플래너님이 다양한 팁을 주셨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같이 전달 주신 부케 고르는 팁 참고 영상은 아래!
https://www.youtube.com/watch?v=D6kKlXLugA8
※ 본식 부케 고르는 팁
기본적으로 부케는 1) 체형에 어울리는 드레스 고르고 2) 그 드레스에 어울리는 부케 고르는 순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고려해야할 사항은 바로 3) 웨딩홀의 분위기!!
1) 웨딩홀의 전체적인 색깔(분위기)
플래너님 말로는 웨딩홀의 전체적인 색깔에 어울리는 부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웨딩홀 자체가 화려한 꽃이 즐비해 있다면 부케도 화려한 것들을 해도 좋지만, 채플홀처럼 단조로운 느낌이라면 하얀색 혹은 파스텔톤으로 화려하지 않은 카라, 백합과 같은 꽃이 좋다고 해주셨다.
내가 하는 홀은 전체적으로 색깔이 없고, 하얀 느낌이 많아서 나는 카라+백합이 혼합되어 있으면서 색깔은 흰색+파스텔톤의 꽃이 혼합된 것으로 결정했다.
2) 체형별 부케 고르기
**작은 키에 볼륨있는 체형
: 보통 드레스 A라인 선택 >> 라운드형의 심플하고 작은 부케
보통 작은키에 볼륨있는 체형은 A라인 드레스를 많이 선택한다. 이런 경우 라운드형의 심플하고 작은 부케가 잘어울린다 고한다. 또한 여러가지 컬러가 있는 부케를 선택하기보다는 단조로운게 더 잘 어울린다고 함.
** 작은 키에 마른 체형
: 보통 벨라인 드레스 선택 >> 화려한 형태의 부케
보통 작은 키에 마른 신부는 너무 말라보이지 않게 벨라인 드레스를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엔 화려한 형태의 부케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한다. 대신 꽃의 색상을 너무 차이나지 않게 비슷한 톤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케가 허리선을 가리지 않는게 좋다. 그게 훨씬 더 날씬해보이기 때문!
** 키크고 날씬한 체형
: 보통 머메이드 라인 선택 > 긴 쉐입의 부케
어떤 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키크고 날씬한 신부의 경우 보통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 우아함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긴 쉐입의 부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부케도 화려하기보다는 우아한 느낌의 카라, 백합이 잘어울린다고 함!
** 키가 많이 크고 볼륨 있는 체형
: 보통 A라인 드레스 선택 > 심플한 디자인의 부케
키가 크고 볼륨 있는 체형의 경우 보통 A라인의 드레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 심플한 디자인의 부케가 좋다고 한다. 만약 부케에 장식이 많으면 더 키가 커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부케가 잘 어울린다. 부케에 장식이 많이 들어가면 체형이 부해보이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될 듯!
역시 부케 고르는 것도 생각보다 꽤 힘든 일이다. 나는 우선순위를 1~3순위까지 정해뒀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당일 꽃시장 상황에 따라 불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2, 3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부케는 리다플라워의 이 부케다! 흐흐 적당히 분홍색도 있고 예뻐서 마음에든다. 나름 장미와 카라까지 있으니 귀여우면서 우아해보이지 않을까? 하는 나의 자그마한 생각,,
무엇보다 웨딩베뉴랑 잘 어울릴 것 같다. 부케 고르는 예비신부님들 모두 화이탱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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