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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그/여기저기 돈쓰러 다니기

바나나푸딩이 정말 맛있었던 합정 망원 카페 포스트노빌즈 주차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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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정말 맛있었던
합정/망원 카페 포스트노빌즈


 

지난 주 주말 남편과 맛있는 파스트라미가 먹고 싶어 망원동 소금집을 들렸다가 커피한잔이 먹고 싶어 폭풍서치 후 카페 하나를 찾게되었다. 바로 망원 포스트노빌즈! 이 카페는 봄이면 테라스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듯했다.

 

 

 

우리는 그 사실은 전혀 모르고 외관이 정말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해 들어가게 되었음! 일요일 아침 11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동네 주민분들이 많은 듯했고, 12시 갈 때쯤 되니 카페에 놀러온 분들이 정말 많았다. 포스트노빌즈는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참고!

 

 


 

 

 

1) 포스트노빌즈 위치 & 주차

 

 

포스트노빌즈는 망원역과는 좀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망원시장과는 도보로 15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오히려 주말에 관광객으로 가득한 곳과 떨어져 더 한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노빌즈는 별도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위치해있다.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인데, 마포한강아이파크를 치고 정문쪽으로 가면 양쪽으로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 운영요원 선생님 말에 의하면 인근에서 가장 싼 주차장이라고 한다(완전 인정드립니다)

 

 

 

 

 

 

 

2) 가격 & 구성

 

 

 

디카페인 블랙 - 6,000원
디카페인 화이트 - 6,500원
바나나푸딩 - 7,000원

 

 

여기는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돋보였다. 시그니처 커피를 먹고 싶었지만 일요일이었고,, 그 주에 카페인을 너무 많이 충전하는 바람에 뱃속의 아가한테 미안해서 디카페인으로 주문함. 참고로 디카페인은 샷이 아닌 '콜드브루'니 참고! 나중에 커피 왕창 참고 시그니처 커피 먹어봐야지! 

 

 

 

그리고 4가지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디저트라인.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는 머랭쿠키에 콩포트 + 딸기가 올라간 파블로바가 유명한 카페라고 했다.(계절에 따라서는 무화과로 바뀌는 듯!) 나는 여기에 나의 사랑 바나나푸딩이 있는걸보고 바로 주문했다. 사실 다음주에 임당검사를 앞두고 있었던지라 망설였지만 내가 행복하면 아가도 행복할테니 바나나 푸딩 바로 주문! 결과적으로 꼭! 사먹었으면 싶습니다.

 

 

 


 

 

 

푸릇푸릇한 나무가 돋보였던 포스트노빌즈. 이날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커피를 즐기는 분들도 정말 많았다. 우리는 일요일 11시라는 망원동에게는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음

 

 

 

 

 

 

흐헹 완전 내스타일인 [사랑, 자유, 평화, 낭만] 내가 좋아하는 단어만 잔뜩 가져다 놓으셨다.

 

 

 

 

 

 

카페 내부는 우드톤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돋보였다. 탁트인 오픈키친이라서 더 개방감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는 술도 파시는 듯했는데, 나중에 아가 낳고 술도 먹으러 와봐야쥐. 내부에도 생각보다 앉을 곳이 있어서 괜찮았다!

 

 

 

 

 

 

우리가 주문한 디카페인 블랙/화이트! 블랙은 아메리카노이고 화이트는 라떼를 뜻하는데 아주 깔끔한 맛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때만 해도 바나나푸딩 생각은 없었는데, 블랙커피 한잔 먹고 바로 주문함

 

 

 

 

 

 

하! 정말 여기 오시는 분들은 파블로바도 파블로바지만 꼭 이 바나나푸딩을 먹어봤으면 좋겠다. 은근 맛있는 바나나푸딩 찾기가 힘든데, 이건 위에 피스타치오 가루가 뿌려져 있고 아래 케이크와 커스터드의 조화가 예술이었다.

 

 

 

무엇보다 바나나를 얇게 썬 것이 아니고 도톰하게 썰어서 더 식감도 좋았음! 위에 크림브륄레처럼 바삭하게 카라멜라이징해준 바나나를 덤!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다.

 

 

 

 

 

케이크와 바나나 크림 그리고 바나나의 조화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이 디저트 먹고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했고, 아마 남편과 일요일 나들이도 자주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도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포스트노빌즈 강력추천합니당

 

 

 

 


합정 놀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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