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시간만 영업 속초 물회 맛집 완도회식당 주말 웨이팅, 주차, 메뉴

 

 

속초 물회 맛집
완도회식당

 

 

이번에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속초여행. 그 중 가장 먹고싶었던 메뉴가 물회였는데, 물회집 중에서도 정말정말 위시였던 완도회식당을 드디어 성공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완도회식당은 이미 아는 사람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데, 일단 9시~13시까지 하루에 딱 4시간만 영업한다는 점, 그마저도 기다리고 재료소진으로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속초 여행 시 먹기 쉽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속초여행 때 럭키비키로 토요일임에도 불구! 아침부터 물회 웨이팅에 성공하고 옴 (ᴗ͈ˬᴗ͈)ഒ 가서 물회에 회덮밥까지 야무지게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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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초 완도회식당 위치 & 주차

주차 : 건물 앞 3~4대 주차 가능, 없을 시 갓길 주차

 

 

완도회식당은 속초 먹거리 단지에 위치해 있어 유명세에 비해 주차공간이 넉넉하진 않다. 매장 앞 대기할 수 있는 건물 앞에 4대 주차가 가능하고, 만약 여기가 꽉 차면 골목 주차 혹은 큰 도로(청대로) 옆 갓길 주차를 하면된다.

 

 

 

 

 

 

로드뷰와 같이 청도로 갓길에 주차면이 그어져 있는데, 주차비는 없고 비어있으면 댈 수 있었다. 우리는 심지어 주차면도 없는 앞쪽에 댔는데 혹시 몰라 지나가는 트럭 기사님께 물어보니 여기는 따로 주차단속을 안한다고 했다. 그냥 갓길에 세워두는게 마음 편할듯.

 

 

 

여기 세워두면 골목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오히려 골목에 있는 완도회식당 앞에 대는 것보다 훨씬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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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식당이라니 조금 놀라긴 했는데, 간판만 보고도 아 그래, 너는 맛집이구나 싶었다.

 

 

 

 

 

 

메뉴도 굉장히 심플하게 가자미, 산오징어, 전복 물회 or 회덮밥만 있었다. 이런 메뉴 구성이 더 맛집 포스가 느껴지게 하는 듯

 

 

 

 

 

 

매장안에 들어가면 키오스크로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 놀라운 건 토요일 아침 9시 10분에 도착한 우리 앞에 이미 8팀의 대기가 있었다는 점^^ 

 

 

 

난 오징어 물회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요즘 오징어 잡히는게 정말 어렵다 해서 못먹겠다 싶었는데 한치로 대신한다고 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한치라도 어디야! 25년 3~4월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오징어 > 한치로 대신 나올 수 있는 점 참고! 

 

 

 

 

 

 

이렇게 웨이팅을 해두면 바로 반대편에 마련되어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얼마나 잘되면 반대편 건물에 이런 좋은 대기실이 있겠냐 싶었음.

 

 

 

 

 

 

대기실 내부는 쇼파, 티비부터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동화책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의자도 편한 것들이 많아서 사람들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배려가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9시에 웨이팅해두고 난 20분 정도 뒤에는 세상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많아졌다. 안전빵으로 많이 안기다리고 먹고싶은 분들은 왠만하면 9시 오픈런을 추천한다.(여름은 아마 더 하지 않을까 싶음)

 

 

 

2) 가격 & 구성

오징어(한치)물회 국수사리 - 17,000원
가자미 회덮밥 - 17,000원
★ 중요! 주류 판매  X

 

 

 

완도회식당은 오징어/가자미/전복 물회 or 덮밥만 판매하는데(간혹 가자미 같은 시즌메뉴), 우리가 방문한 날은 전복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아마 잘 잡히지 않아서인듯. 

 

 

 

우리는 아침부터 물회 2개를 먹기에 살짝 부담되었기 때문에 물회 1개, 회덮밥 1개로 주문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침부터 물회 부담스러운 분들은 덮밥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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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2인 적당히, 4인 테이블 8~9개 남짓? 5인이상 단체로 오는 분들이라면 정말 오픈런 아니면 먹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회전율 때문인지 주류는 판매하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호로록먹고 호로록 빠지는 분위기였다. 느리게 먹는 편인 우리도 거의 30~40분만에 든든하게 먹고 나옴.

 

 

 

 

 

 

드디어 나온 물회 & 회덮밥! 진짜 일단 비쥬얼에서 끝짱이다. 사실 멍게, 해삼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청초수 물회 ST의 물회집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회로 승부보는 물회집인 것 같아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다.

 

 

 

회 양도 정말 많았고, 특히 가자미 회덮밥은 넘치도록 담아주셔서 배부를 지경이었다.

 

 

 

 

 

 

초장은 직접 만드시는 건지 하여튼 야채도 정말 얇게 썰려있고, 다진마늘도 넉넉하고 여기에 직접 만드신듯한 초장을 넣어서 비벼먹으니 가자미 회덮밥 진짜 최고,, 세꼬시 느낌이 나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한치물회는 그냥 최고였음. 얇게 썰어주셔서 식감이 정말 좋았고 양도 넉넉하게 주셔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였으면 더 감칠맛있고 맛있었겠지 ㅠ 하는 아쉬움이 아주 살짝 남았을 정도로 양도 많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네 아침 9시부터 회덮밥, 물회 완그릇 했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다음에 오징어가 있을 때 제대로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웨이팅도 금방 빠지는 것 같으니 왠만하면 오픈런해서 빠르게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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