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코스트코에 방문해서 시식 후 구매한 제품 중 지금까지도 아주 애용하고 있는 밀키트가 있는데, 바로 CJ 고메 베이컨 트러플 크림 파스타다.
사실 밀키트 중에서도 파스타 밀키트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다. 이유는 면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소스도 별로기 때문. 근데 시식 한번으로 완전 생각을 바꾼 파스타가 바로 고메 베이컨 트러플 크림 파스타다. 진짜 시식하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다들
코스트코에서는 1박스 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8,990원이니 1인분에 3,100원 정도 하는 가격이다. 근데 진짜 맛은 왠만한 레스토랑 뺨싸다구 양쪽으로 때리는 맛임 (왠만하면 밀키트에 극찬을 안하는데 이건 하게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점! 2024년 11월 쯤에 샀는데 2025년 중순까지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했다.
1인분 패키징에는 파스타면 1인분, 베이컨트러플 크림소스, 그리고 후첨 소스로 치즈분말과 후추분말을 준다.
치즈분말은 파마산인 것 같고 후추분말도 우리가 생각하는 순후추가 아니라 그라인더로 가는 통후추라서 후추향도 굉장히 좋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면이 생면이라는 점! 진짜 시식하고 면이 다른 파스타 키트와 달라서 이 점에서 가장 놀랐다. 쫄깃쫄깃하고 시간이 지나도 면발이 불어터지는 느낌이 전혀없다.
조리방법은 4분정도 걸리고 뭐 라면만큼 쉽다.
"물 넣고 > 물버리고 > 파스타 소스 넣고 > 30초 볶기 > 후첨소스 뿌리기"
뭐 그냥 라면 끓이는 정도의 난이도랄까.
소스도 뜯자마자 트러플 향이 정말 강하게 난다. 베이컨 트러플 크림 파스타이기 때문에 베이컨이 들어가있나 궁금하겠지만 뭐 많진 않지만 그래도 쫌쫌따리 베이컨 토핑도 보인다.(많진 않음)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로 더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대신 미리 구워서!
완성된 파스타! 양도 적지 않고 딱 적당한 1인분이다. 중간중간 양송이 버섯도 보이고 베이컨도 씹힌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트러플 향이 정말 강하게 난다.
트러플 크림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발 이 파스타를 한번 먹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CJ 밀키트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함.
왠지 그런날 있지 않나요 막 느끼하고 꾸덕한 파스타를 먹고싶은 날! 그런날 먹기에 정말 좋고, 왠만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랑 별차이가 없는 것 같다.
옆에는 잠봉뵈르 스타일로다가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만 ㅎ
다른 날에는 피자와 샐러드 그리고 파스타까지 완벽한 양식 ST의 밥을 먹은 적도 있다.
진짜 위에서도 말했지만 파스타면이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 크림소스가 베어들어 퉁퉁불어도 맛있다.
뭐 광고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CJ 고메라인의 가장 역작이 아닐까 하는 파스타다.
같은 라인으로 나온 치킨바질파스타도 먹어보고 싶은데 나중에 시식하면 겟해와야겠다.
고메 파스타를 산 코스트코 청라점 방문기
https://bienvenidos.tistory.com/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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