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장마가 시작된단다. 작년 장마+여름철 내내 나와 한몸과 같았던 쪼리 우포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우포스는 재야의 고수들만 알고 있던 브랜드다. (편하기로는)
29센치에서 이렇게 재밌는 우포스 브랜드 이야기도 있다. 이거 보고 더 흥미생김.
https://www.youtube.com/watch?v=Nl_6c6mvmw8
영상 초반에 나오는 것처럼 '작년에 안사고 뭐했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편안함이다.
의외로? 라는 말이 적절할 지 모르겠지만 한국 분이 만든 브랜드라는 사실(괜히 뿌듯)
우포스 구매 정보
상품명
: 우포스 조리 토프
사이즈
: 240
구매처
: 무신사(https://www.musinsa.com/app/goods/1506351)
구매가격
: 원가 55,000원 > 49,775원
사실 쪼리 치고 좀 비싼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신어보면 '그래.. 평생하자 우포스야..' 가 절로나온다.
작년에 구매했을 때는 55,000원이었는데, 올해 62,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더라.
.
그래요.. 물가가 올랐으니 봐주겠어요.. (근데 제 월급은 왜 안오르죠)
지금 무신사에서 토프 컬러는 품절! 그나마 검정색도 인기있는 사이즈는 들어오는 족족 품절이다.
작년엔 전체 사이즈가 모두 구하기 어려워서 일주일에 1번 물량이 풀릴 때를 티켓팅처럼 기다리곤했다.
올해는 그래도 좀 물량이 대폭 추가된 듯!
아무튼 이번에도 우포스 구매를 주저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이즈 팁을 드리고자 한다.
구매팁 & 사이즈 추천
추천 사이즈
** 신발 리뷰에 앞선 제 발사이즈 공유**
- 발볼 넓은 편, 평소 235~ 240 신음
- 반스 : 235
- 컨버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 240
- 구두, 부츠 : 240
240 추천!
일단 우포스의 경우 무난하게 정사이즈를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다만 아래 상세샷에 보면 무조건 앞이 남기때문에 그런 것들이 싫으신 분은 한사이즈 다운을 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발볼에 맞추려면 정사이즈 매우매우 추천!
우포스 상세샷
작년에 하도 신고 다녀서 벌써 꼬질꼬질~하다.
괜히 부끄러운 나의 마음
옆쪽을 자세히보면 아래가 볼~록 하게 튀어나와있다.
맨 처음에 우포스를 신으면 이 볼록함에 낯설기도 한데, 평발이 아닌 이상 이 볼록함 덕분에
아주아주 많이 신고 다녀도 운동화정도로만 발이 아프다.
진짜 샌들계의 운동화 같은 느낌
옆에는 자랑스럽게 OOFOS 우포스라고 적혀있다.
우포스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 장점 : 발가락이 전혀 아프지 않음, 운동화 같은 편안함
- 단점 : 토프컬러는 때가 많이 탄다.
사실 때 많이 타는 것은 검정색으로 사면 될 일. 장점이 훨씬 많은 쪼리다.
우포스 재질은 위 브랜드 코멘터리와 같이 신소재로 되어있어 그런지 착화감이 매우매우 좋고(착! 감기는 느낌이 있다.), 무엇보다 쪼리의 최대 단점인 엄지&검지 발가락 사이가 전혀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발가락도 안아픈데 편하기까지 한 쪼리는 말 다한 거 아닌가요..
우포스 착용샷
위에서 말했듯 살짝 앞이 남지만 그게 또 매력이다 움하하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사실 회사친구가 처음 우포스를 추천해줬을 때 속는셈치고 사봤는데, 지금은 내가 그 친구처럼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는 중이다.
나중에 엄마 or 할머니한테 우포스 요 운동화도 사줄까 한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효도하지 뭐~
올해도 이 신발만 신고다녀야지,,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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