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훌쩍 다가왔다. 왜인지 올해는 비가 많이 올 것 같은 느낌이 팍! 들었다. 그래서 올해만큼은 장마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신발을 하나 꼭 마련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다 발견한 프랑스 국민 샌들, 메듀즈! 쉽게 말하면 예전 유행하던 젤리슈즈다.
(할머니네 가면 젤리슈즈 정말 많았는데 ㅎ_ㅎ)
제일 인기많은 색상인 실버 글리터, 상품명으론 argent apillette 다.
이걸 살까 하다가 나중에 맨발에 신으면 나의 까만피부를 감당 못할 것 같아 가장 무난한 블랙(noir) 로 결정했다.
메듀즈 구매 정보
상품명
: 메듀즈 블랙, noir
사이즈
: 38
구매처
: 무신사(https://www.musinsa.com/app/goods/1955807)
구매가격
: 원가 38,000원 > 23,712원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싸게샀다고 자부할 수 있다. 당시에 무신사에서 20% 세일을 하고 있었고, 쿠폰에 적립금까지 쓰니까 무려 24,000원이라는 가성비가 내려오는 금액으로 구매
나는 5월 10일 정도에 미리 샀는데, 오늘자(6/10) 벌써 인기 사이즈는 품절되고 있다. 역시 일찍일어난 새가 짱이다.
사실 메듀즈를 사시려는 분은 소재, 그러니까 젤리 슈즈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지만 사이즈에 대해서 가장 고민이 많지 않을까 싶다.
구매팁 & 사이즈 추천
추천 사이즈
** 신발 리뷰에 앞선 제 발사이즈 공유**
- 발볼 넓은 편, 평소 235~ 240 신음
- 반스 : 235
- 컨버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 240
- 구두, 부츠 : 240
38 추천!
일단 메듀즈는 프랑스 신발이니, 당연히 유럽 사이즈로 표기되어있다.(당연한 이야기를 유식해보이려 함)
일단 발등이 굉장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235~240을 왔다갔다한다면 무조건 240 = 38사이즈를 추천한다.
그리고 메듀즈는 한여름 되기 전까진 무조건 양말과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38사이즈를 추천!
반사이즈 업하는게 좋은 듯하다.
메듀즈 상세샷
앞에 피셔맨 샌들처럼 촘촘하게 되어있는게 포인트인 메듀즈
벌써 몇번 신었다고 이렇게 더러워진 나의 신발(아래 이 신발의 단점과도 관련있다.)
옆에 버클쪽은 또 흰색을 포인트가 되어있다.
메듀즈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 장점 : 물에 매우 강함, 발바닥에 공간이 있어 생각보다 착화감은 편함
- 단점 : 흙, 모래에 매우 약함
상세샷을 보면 모래가 곳곳 껴있는게 보인다. 지난번에 경복궁 놀러갔다가 군데군데 모래가 끼어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물로 닦으면 깔꼼해지니까 요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메듀즈 착용샷
이렇게 양말과 함께 신으면 정말 정말 귀엽다! 와이드 팬츠나 롱스커트랑 입으면 아주 예쁠 듯!
이게 위에서 말한 흙바닥 참사. 자세히 보면 거의 갈색이 된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예쁘니까 봐주겠어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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