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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그/옷

가성비 고프코어룩으로 딱인 자켓 | 무인양품(MUJI) 발수 후드 재킷 색상/사이즈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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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날씨,,인줄 알았건만 23년 9월 1주차는 너무나도 덥다,,지난주만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고 아추워를 달고살았는데, 아무튼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가 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 같다. 그럼 뭐다? 가을옷을 사야한다~

 

지난 주 무인양품에 갔다가 티셔츠를 보다, 남편이 눈이 휘둥그레해진😳 것을 봤는데, 바로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고프코어룩에 딱인 잠바를 세일을 하고 있는데다가 엄마 가을옷으로 선물하기 딱 좋은 옷을 발견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고프코어룩이 올봄 아주 유행했는데, 가을에는 더 유행하지 않을까,,싶음. 고프코어룩이 뭐냐 하면 그냥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을 생각해주면 됨! 활동성도 좋고 편하고,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니 사랑을 안받을 수가 없는 룩이다.

 

 


 

무인양품 자켓 구매 정보

상품명

 : 무인양품(MUJI) 발수 후드 재킷 샌드베이지

사이즈

 :  XL

구매처

 : 무신사 https://www.mujikorea.net/display/showDisplay.lecs?goodsNo=MJ31147913&storeNo=1&siteNo=13013&goodsCompositionCode=50 

 

남성 · 발수 · 후드 재킷  MUJI 온라인스토어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MU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구,가정용품,문구부터 남녀의류, 아동복, 이너웨어까지

www.mujikorea.net

 

 

 

 

 

 

구매가격

 : 49,900원

이 자켓은 따로 할인은 안하고 있었다. 그냥 원가가 49,900원인데, 사실 이렇게 편리한 기능성 재킷이 5만원도 안되는 돈이면 이미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서, 세일때 안기다리고 바로 구매결정을 했다.(사실 세일을 나중에 할 것 같지도 않았음;ㅎㅎ)

 

왠만한 아웃도어브랜드의 발수 자켓은 무조건 10만원이 훌쩍넘는 금액이기 때문에 나는 이런 재킷이야말로 좀 가성비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사이즈팁 & 두께감

사이즈팁

**상품 리뷰에 앞선 사이즈 공유**
 - 키 : 164cm

 - 상의 : 55 ~ 마른 66 / 평소 90~95 선호
 - 하의 : 28~29 사이즈(골반 있는 편)

어깨 100~105인 경우 XL 추천

남편은 평소 어깨사이즈 100~105정도이고, 일반적으로 티셔츠를 살 때는 L~XL를 구매한다.

 

이 무인양품 재킷은 완전 오버핏으로 나왔다기 보다는 어깨쪽이 조금 타이트하게 나왔기 때문에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1사이즈 업하는 것이 더 예쁠 것 같다.

 

게다가 가을 자켓이기 때문에 이너로 입는 옷들이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사이즈 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께감

여름 가을 겨울
O X O X

비침없는 두께감, 봄/가을에 입기 좋은 두께감

이 발수재킷은 생각보다 도톰하다. 여름용으로 안에 보일 정도로 후들후들한 소재는 절대 아니고, 적당히 도톰하여 딱 초가을~가을에 입기 좋은 두께감이다.

 

가을에 등산갈 때 딱 입기 좋은 두께랄까?!

 

 


 

무인양품 자켓 상세샷

소재는 폴리에스터 100%로 되어있다. 그냥 딱 방수 자켓이라고 생각하면 됨.

 

자켓 내부는 이렇게 깔끔한 처리가 되어있다. 이게 아마도 열을 잘 보온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으로 생각된다.(사실 잘몰라요 제 추측입니다만?)

 

안쪽은 실버톤으로 되어있어서 샌드베이지 색상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내가 생각하는 자켓의 가장 중요한 부분 = 구김이 잘 지는가 안지는가?

 

이 자켓으로도 손으로 꾸깃 해봤는데,

 

없다. 사실은 (거의)없다고 하는게 맞겠죠? 색상이 샌드베이지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면 좀 추레해 보일 수 있는데, 소재 자체가 주름이 잘 안생기는 재질이다보니 이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꼭 편하게 생긴 블레이저같은 느낌? 

 

색상은 블랙/다크네이비/샌드베이지/그레이시브라운 이렇게 4가지가 있었는데, 내가 산 색상은 샌드베이지임에도 불구하고 꼭 그레이시 브라운처럼 생겼다. 무인양품 상세페이지가 색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너낌,,?

 

실제로 그레이시 브라운은 짙은 갈색에 가깝고 샌드베이지가 딱 탁한 베이지정도의 색감이다.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내가 무인양품 옷들을 가끔 사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가지다 = 마감이 너무 깔끔하다,,!

 

소매 부분도 이렇게 되어있는데, 실밥나와있는 것도 없고 아주 깔끔하다.

 

그리고 이런 디테일도 사랑한다.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지퍼가 턱에 닿는 느낌이 싫을 때가 있는데, 이 자켓은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턱에 닿지 않도록 한번 더 천을 덧대였다.

 

확실히 일본이 옷에서 이런 디테일을 잘 살리는 듯하다. 턱에 닿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 자켓이랄까.

 

 

 

 

 

 


무인양품 자켓 착용샷

이건 남편이 입은 건아니고, 내가 직접 입어보았다. 키 164CM에 마른 66사이즈인 내가 입으면 XL가 이렇게나 크다.

 

여성분들은 무조건 S~M사이즈 중에서 골라야할 듯하다. 팔길이도 매우길고 품도 아주 넉넉함

 

한번 입어보고 발견한 두번째 좋은점. 모자가 너무나도 짱짱하다. 비올 때 얼굴까지 안맞게 앞쪽으로 나오는 길이감이 꽤 김

 

5만원 가격에 이런 디테일 있는건 증말 마음에든다. 가을에 등산이나 캠핑갈때 입기 너무 좋을듯!

 

게다가 방수까지 잘되다니, 이 자켓 너무나도 추천합니다.(참고로 나는 무인양품 발수 제품들을 신뢰하는 편이다. 발수 캔버스 신발 샀었는데, 비오는 날 끄떡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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