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1박 2일 여행 마지막, 깔끔한 속초 메밀 장칼국수 양가네국수집

 

 

깔끔한 메밀 장칼국수
양가네국수집

 

 

드디어 마무리되는 속초 여행기의 마지막! 1박 2일로 알차게 돌아다니며 1일 4끼를 실천했고, 그 와중에 장칼국수는 먹고싶어 양가네국수집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사실 정말 가고싶었던 곳은 '금이야옥이야'라는 장칼국수 집이었는데, 오후 1시쯤 방문하니 웨이팅이 130팀인가 있어서 아.. 이건 진짜 무조건 포기다 싶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여기에 장칼국수, 누룽지 감자전 정말 꼭꼭 먹고싶었는데 말이죠..(오죽하면 주인분이 4시 전까지는 못먹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ㅋㅋ)

 

 

 

어쨌든 주변에서 급하게 장칼국수집을 찾아 방문하게된 양가네국수집. 깔끔한 맛으로 호불호각 좀 갈릴 수는 있지만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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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가네국수집 위치 & 주차

 

주차 : 건물 옆 넉넉하게 주차 가능

 

양가네국수집은 옆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로 방문해도 주차공간이 모자라는 것은 없다. 금이야옥이야는 주차하기도 빡셌음.

 

 

 

 

이렇게 양가네국수 전용주차장이 있고 공터라서 주차면은 따로없고 적당히 괜찮은 곳에 주차하면 된다.

 

 

 

 

 

 

제일 좋았던 점은 귀여운.. 강아지가 .. 산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서 한참 놀다가 국수집에 갔다. 날씨도 좋아서 힐링하는 기분이었음

 

 

2) 가격 & 구성

 

장칼국수 - 9, 000원
손수제비 - 7,000원

 

 

양가네국수집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장칼국수와 들깨메밀칼국수만 9천원 1만원이고 나머지는 6~8천원 정도 하는 가격이었음. 나는 장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장칼국수, 남편은 손수제비를 먹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들깨메밀칼국수 맛집이라고 하던데 그걸 먹어볼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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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건물로 마치 할머니 집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화장실도 밖에 있는 것치고 너무 깔끔하고 좋았음 ㅋㅋㅋ 이날 날씨가 정말 따뜻하고 좋아서 정말 할머니 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었다.

 

 

 

 

 

 

내부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좌식 테이블도 있었고, 4인석 테이블이 정말 많았음. 가족여행으로 와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크기였다. 우리가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음.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시는 칼국수와 수제비! 가만히 앉아있다보면 고소하고 짭쪼름한 냄새가 나서 식욕을 자극했다.

 

 

 

 

 

 

내가 주문한 장칼국수! 사실 장칼국수..? 라고 하기에는 좀 그랬고 멸치 육수 베이스의 얼큰칼국수? 같은 느낌이었다.

 

 

 

친가가 강원도다보니 장칼국수를 많이 먹고 자랐는데, 꾸덕하고 고추장맛이 칼칼하게 나야 진정한 장칼국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맛을 보고 처음 당황했다. 장칼국수보다는 깔끔한 얼큰 칼국수라고 하는게 더 맞을 듯! 

 

 

 

그렇다고 맛없던 건 아니라서 깔끔하게 국물까지 먹었다. 다만 내가 기대했던 장칼국수가 아닐뿐..!

 

 

 

 

 

진짜 맛도리는 이 수제비 ㅋㅋㅋㅋㅋ 남편은 국물까지 엄청 깔끔하게 다먹었다. 김치가 진짜 맛있어서 수제비랑 정말 잘어울리더라! 멸치육수 베이스라서 더 맛있었음

 

 

 

 

내가 생각했던 장칼국수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조용히 칼국수를 먹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장칼국수를 먹고자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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