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웨딩준비/결혼준비

[신혼여행] 2월 신혼여행 휴양&관광 가능한 후보지

반응형


우리의 결혼식은 23년 2월 경. 우리의 결혼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래너 계약 > 웨딩홀 구하기 > 본식스냅 예약 > 신혼여행지 선정&예약 > 상견례 > 스냅사진(스튜디오x)

이전부터 부모님들끼리 꽤 왕래가 있어 우리의 상견례는 꽤 뒤에 있다는 사실 ㅎ_ㅎ 개이득

그래도 게으른 것 치고 굉장히 많은 것들을 해내어 우리 스스로 매우 뿌듯해 하는 중이다.

이제 본식스냅은 완료했고, 가장 중요한 신혼여행지!!

여태까지 준비한 것 중 가장 의견대립이 많은 과정이기도 하다.

매번 고민이 많은 나

일단 가장 중요한 1) 예산, 그리고 2) 여행지의 2월 날씨!

사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스페인 마요르카다. 그 유명한 요시고 사진전의 대부분 작품이 여기서 촬영되었다는 사실!

여기서 수영을 하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는데, 안타깝게도 여기는 2월 날씨가 2도~18도 정도라서 수영을 하기엔 아주 부적합했다.ㅠ



그 다음 가고싶던 여행지는 미국 서부 or 이탈리아 시칠리아!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보고 시칠리아 음식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가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 서부와 유럽권은 휴양보다는 관광이 많아질 것 같아 긴 고민끝에 신혼여행이 아닌 관광으로 나중으로 미루기로!
(관광이 좋으신 분은 미국 서부와 시칠리아를 적극 추천해본다!)





아무튼 여러가지 고민 끝에 아래 3군데로 후보지를 추려봤다.

참고로 우리는 최대 9박 10일까지 갈 수 있는 개이득인 일정이다. ㅎ_ㅎ



1) 하와이

- 예상비용 : 최소 1,000만 원 ~최대 1,500만 원

- 장점 : 휴양과 관광의 적절한 조화, 2월에 놀기에 딱인 날씨

- 단점 : 어마무시한 비용

신혼여행지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한다는 그 하와이.

하지만 비행기값 +너무나도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것 + 어마어마한 숙소비로 계속 주저주저 하는 중이다.

비행기는 현재 기준 160만 원 정도 하고 있다. (미친 것 아닌가요?)

한국 비즈니스호텔 정도 룸컨디션에 오션뷰만 있으면 1박 숙소비가 50만 원은 훌쩍 넘는다. 휴-ㅅ-

그리고 예산을 최소 1,000만 원이라고 적긴했지만 사실 최소 1,500만 원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휴~ 정말 힘드러

하지만 2월에 수영하기 딱 좋은 날씨와 주변 관광지까지 적절하게 섞여있다는 점이 하와이를 못 놓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아무튼 여기를 지금까지는 1순위로 생각을 해보고 있다.


2) 코사무이


- 예상비용 : 최대 1,000만 원

- 장점 : 맛있는 음식, 저렴한 숙소비용

- 단점 : 9박 동안 풀빌라에 있어야 한다는 점, 쇼핑할 곳이 많진 않은 점

코사무이는 사실 생각에 없다가 친구가 강추해서 갑자기 후보지로 들게 되었다.

일단 하와이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무려 !!풀빌라!! 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태국음식 러버인 나는 태국 코사무이가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중이다.

하지만 우리가 꽤 신혼여행 기간이 길기 때문에 9일 동안 풀빌라에 있다면 좀 지겨울 것 같아 주저하는 중


3) 발리


- 예상비용 : 최대 1,000만 원

- 장점 : 많은 구경거리, 저렴한 숙소 비용

- 단점 : 코사무이와 비슷, 풀빌라에 있어야하는 점 + 쇼핑할 곳이 없음

발리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일단 후보지에 넣었다. 볼 것들이 많아서 적당히 관광하기에도 좋은 듯하다.

하지만 먹보커플인 우리에게 다양한 음식이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아주 조금 걸리는 사실 ㅎ_ㅎ



휴 이렇게 3군데를 지금 생각 중이다. 생각보다 예산은 많이 들고, 생각할 것은 투성이다.

아주 머리가 아파 죽겄다. 그리고 이런 장단점을 생각해서 결정하는 것도 어마무시하게 서터레스 받는 길인 걸.

아무튼 열심히 준비해서 얼른 결정되면 장단점을 더 잘 공유해보리라!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주십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