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기 좋은 분위기 마곡 카페 고드니 주차 디저트 메뉴
소개팅하기 좋은 마곡 카페
고드니
요즘 마곡, 발산 쪽 카페 구경하는데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마곡의 분위기 넘치는 카페를 발견했다.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디저트까지 있는, 소개팅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소개팅하기에 좋은 카페라고하면 데이트 코스로는 당연히 보장)
여태 마곡/발산을 다니며 가봤던 카페 중 가장 디저트가 많은 곳이기도 했다. 마곡에서 디저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고드니를 강력 추천한다.
1) 고드니 위치 & 주차
주차 : 마곡캐슬파크 지하 1~2층 주차 가능
마곡/발산 이쪽 카페의 가장 좋은 점은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홍대 성수 이런 핫한데를 가면 주차는 당연히 안되고 주변 주차장 찾아도 만차로 항상 불편한데, 서쪽은 이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정말 좋다.
그리고 왠만하면 큰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주차시간도 2시간 정도는 무조건 무료라는 점! 고드니도 마곡 캐슬파크 2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의 무료 주차시간이 주어진다.
2) 가격 & 구성
아메리카노 - 4, 800원
아이스라떼 - 5,800원
디저트류 - 3500~4,000원 대
고드니의 특징은 모든 휘낭시에와 음료는 글루텐프리, 순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지고, 글루텐프리 케이크까지 판매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마곡/발산 카페에 비해 살짝 나가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완전 돈값하는 곳이라고 생각함)
모든 우유 음료는 귀리유(오틀리)로 만들어지고 요청한다면 일반우유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만약 유당불내증이나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찾으신다면 고드니 만한 디저트 카페는 없을 것이다.
고드니는 좀 특이한게 주문하는 곳과 앉을 수 있는 곳이 마주보고 있다. 오히려 냄새나 소음이 덜해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디저트 종류가 정말정말 많았는데,
휘낭시에류들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게 생겼었고, 츄러스 같이 생긴애가 정말 맛있었다. 우리는 HIT라고 써있었던 크로칸트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음
가격대는 4000원대로 좀 나가는 편이지만 글루텐프리여서 그런지 속도 편안했음!
트러플 옥수수, 바질포테이토, 트리플베리 등 특이한 메뉴들도 많이 팔았는데, 이날은 식사느낌이 나는 것 보다는 디저트 느낌이 뽝! 왔으면 좋겠어서 이런 것들은 시키지 않음.
대신 귀엽고 너무 궁금했던 보늬밤을 시켜봄!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갔더니 슈톨렌도 있었다. 완전 귀여워!
뒤에 두바이 휘낭시에도 있었는데 두바이 초콜렛을 사랑하는 남편은 고민하다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포기~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나던 곳.
색감있는 가구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창가쪽 자리가 제일 인기가 많은 듯했다.
매장은 생각보다 아주 크다! 테이블만 붙이면 단체로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음. 전체적으로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카페였다.
우리가 시킨 음료와 디저트! 커피는 좀 진한 편이었지만 디저트랑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보늬밤은 안에 큰 보늬밤이 들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아서 실망,,ㅎ 다음엔 휘낭시에를 주문할 것 같다.
카페도 예쁘고 아늑한 느낌이 있어서 소개팅 장소나 데이트 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곳 같다. 이번 설 연휴에도 열면 가보겠슴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