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구 탐방기 | 인테리어 협탁] 성수동 가구샵 3곳 탐방(사무엘스몰즈/토우드/레어로우하우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사! 가전은 왠만한 것 다 골라서 이제 받기만 하면되고, 큰 가구도 이미 다 결정해서, 시스템장 or 작은 협탁 같은 것을 보려고 이번에 성수동을 다녀왔다.
평소 집에 놓을 협탁 or 작은 소품을 산다면 여기서 사고야 말겠어! 🤓🤓 했던 3곳을 다녀왔다.
1) 사무엘스몰즈
2) 토우드
3) 레어로우 하우스
1) 사무엘스몰즈
- 특징 :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다량보유, 레트로 좋아하면 눈돌아감
- 홈페이지 :
SAMUEL SMALLS
[EAT MY SOCKS] Napoli Pizza, Full (2 pairs)
samuelsmalls.co.kr
사무엘스몰즈는 인테리어 관련된 소품을 찾는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다. 빈티지 가구와 소품을 아주 많이 판매하는 곳이고, 무엇보다 아주 감각적이게 디스플레이를 해놓아서 소비자로 하여금 *사고싶게 만드는*곳이다.
직접 가구 등을 수리하는 것 처럼 보이고, 아주 오래된 조명이나, 거울등을 판매하는데 눈이 아주 돌아가버렸다😬😬 물론 착하지 않은 가격에 같이 돌아버림 *^^*
들어가자마자 보고 너무 예뻐서 바로 사진 찍었던 각종 '걸이'들. 어쩜 색상이 이렇게 다양하고 예쁠까요.. 그리고 왜이렇게 비쌀까요.. 너는 이사가도 못 살 것 같아요.
가장 가지고 싶었던 거울! 핑친놈에게는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핫핑크 프레임의 거울,, 가격도 나 나름대로 합리적이어서 이 거울은 언젠가 꼭 데려오리라 마음을 먹었다.
원색 러버는 이런거 정말 눈 돌아가요. 사실 어디다가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수건걸이로 쓰면 너무 예쁠 것 같아서 킵해뒀다. 생각보다 가볍고 생각보다 실물이 오천만배 더 예쁨
엥 뭐야 별거아닌데 너무 귀엽잖아 너무 귀엽잖아 당장 우리집에 데려오고 싶잖아? 이 외에도 조명도 진짜 많았는데, 사실 너무 비싸기도 하고 조명은 또 은근 빈티지한 느낌이 많이나서 일광전구에서 사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다음에 거울 데리러 올게요 사무엘스몰즈?
2) 토우드
- 특징 : 커스텀 오더 가능한 모듈가구가 있음, 그릇도 파는 편집샵
- 홈페이지 :
커스텀 오더가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토우드
모듈가구, 소파, 빈백, 디자인 문구 및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towed.co.kr
두번 째로 방문한 곳은 성수 토우드! 여기는 USM처럼 모듈 가구를 판매한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방문했다. 실제로 가서 봤을 때 USM과는 달리 반투명의 판들을 사용하고, 색상 조합도 아주 유니크하게 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우리의 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으로 이 친구들도 차마 데려오지 못함🙃🙃 그저 웃지요.
이 자그마한 수납장이 가지고 싶었지만 내가 수납장에 100만원을 쓸순 없어요,,,나중에 부자되서 만나요 토우드
제가 살 수 있었던 것은 이 정도의 컵이었네요 &*^^* ~!
그래도 그릇도 판매하고 있어 보는재미가 쏠쏠했다. 나중에 또봅세?
3) 레어로우 하우스
- 특징 : 렉으로 만드는 각종 가구들, 내구성을 생각한다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
- 홈페이지 : https://rareraw.com
- 레어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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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raw.com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가장 기대했던 레어로우 하우스!
여기는 인스타에서 광고가 정말 많이 떴었고, 오늘의 집에서도 아 예쁘다! 한 집들에 레어로우의 선반이 설치되어 있던 걸 너무나도 많이 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곳이었고, 그 기대를 아주 충족하는 곳이었다.
일단 들어가면서 부터 눈이 휙돌아가는 엄청난 색감. 총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는 진짜 집처럼 레어로우 제품들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원형식탁,,😭😭 가격도 90만원 정도였는데, 안타깝게도 상판이 김치국물같은 오염에 너무 취약할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했다. 하지만 원형 식탁에 노란다리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거린다.
나중에 집 더 큰곳으로 이사가면 꼭 이 식탁을 커피테이블로 쓰리라.
재택러에게 눈돌아갔던 2번 째 = 사무실 테이블. 이건 위아래 조절도 됐는데, 아마 옵션이겠지만 꽤나 튼튼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작은방에 사무실 차릴 때 꼭 이렇게 해놓으리라 다짐했음.
모니터 스탠드 완전 마음에 드는데 8만원 ㅎㅎ 그래도 나 8만원 짜리는 살 수 있는 어른이에요. 나중에 보자 너
엥 조명 여기거 아닌 것 같은데 짱이쁨
그리고 나중에 언젠간 꼭 데려올 작은 수납장들! 이건 색상도 선택할 수 있고 길이도 내맘대로 할 수 있어서 아마 이사가고 나서 큰 가구 채우고 그다음에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다. 쨍한 주황색감이 나의 마음을 훔쳤다오,,~
그리고 바깥에 마련되어있던 작은 온실! 여기가 레어로우하우스에서 가장가장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레어로우의 렉으로 작은 온실을 만들었는데, 어찌나 잘만드셨는데 들어가자마자 확! 더웠다.
식물러버인 내가 어찌 포기하나요.. 나중에 단독주택에 살면 꼭 온실을 하나 만드리라 다짐했던 곳
내부 의자, 협탁, 바닥 매트까지 브랜드의 감석을 꽉꽉 담은 너무나도 예쁜 곳이었다. 여기는 굳이 물건을 사러오지 않아도 인테리어 참고를 위해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은 곳인듯 하다.
아 참고로! 여기에 있던 레어로우 렉들은 모두 길이조절, 높이조절이 모두 가능했고, 조명도 옵션으로 달 수 있었다. 색깔도 다양해서 진짜 보는 재미 만드는 재미가 있을 듯?
아무튼 3군데 열심히 다닌 결론 : 돈을 많이벌자...
열심히 벌어서 내 취향 꽉꽉채운 공간을 만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