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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준비/결혼준비

[상견례] 서울 강남 상견례 식당, 다온정 후기 & 상견례 자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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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서울(여의도/강남) 상견례 한식당 후보 & 강남 다온정 예약

이번 주 우리가 앞두고 있는 가장 빅 이벤트 '상견례'!! 오래 만났지만 부모님들끼리는 한번도 뵙지 않았기에, 이번 이벤트가 아주 기대되면서 걱정이다. 특히 장소를 고민했는데, 아래 4가지를

bienvenidos.tistory.com

 

지난번 서울에서 진행 될 상견례 식당을 열심히 찾은 결과, 우리는 강남 다온정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지난번 말한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상견례 식당은 갈비찜, 회 등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남도한정식 이라해서 평소 잘 먹어보지 못하는 음식들이 많아서 바로 결정했다!

 

물론 위치도 우리가 딱 찾던 강남이라서 한몫했지만!

 

 


1) 다온정 예약 방법(네이버예약O)

 링크 : http://www.xn--2j1bj97ajmb.kr/

 

다온정

남도요리 전문 한정식 다온정

xn--2j1bj97ajmb.kr

 

다온정은 네이버 예약을 하고 나서 어떤 코스로 진행할 건지 전화가 온다고 한다.(다른 블로그에서 봄)

 

나같은 경우는 우리가 예약된 자리가 신발을 벗는 자리인지 확인하려고 전화했다가 얼떨결에 코스도 정함.

 

여기가 신발벗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상견례하시는 분들은 꼭!신발 신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하기!

 

2)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4길 16 라인빌딩 지하 2층

 

3) 주차

 : 주차 가능, 발렛파킹(2,000원)

 

일단 다온정 주차의 경우 발렛 파킹이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앞에 담당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맡기면 됨!

 

우리 집은 차가 많이 막힐까봐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역삼역에서 내려 여유롭게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강남이라 차가 막히긴 하지만 식당 위치는 나쁘지 않은 듯! 

 

 


 

 

일단 우리집이 더 늦게 도착해서 남자친구네가 먼저 들어가 있었는데, 들어갈 때 앉는 위치도 알려주신다고 한다.

 

막간 TIP) 4인 가족 상견례 자리 앉는 법

 

일반적으로 '아버지-어머니-남자친구-형제' 순으로 앉는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늦게 들어가서 문쪽에 앉게됨!

 

다온정

 

다온정은 대기하는 곳도 아주 깔끔했고, 화장실도 칸수는 적지만 넓직해서 아주아주 좋았다.

 

전반적인 첫인상은 "매우 깔끔"하다는 것.

 

우리는 소쩍새우는소리? 뭐 이런 방으로 안내받았는데, 당연히 내부는 찍지도 못했다.

 

하지만 방 자체는 생각보다 아주 컸고, 조명도 딱이었고 마음에 들었다.

 

여러분 상견례 식당 후기가 왜 없는 지 아시나요? 사진 찍고 그럴 시간이 없어요,,

 

다온정

 

바깥에 있는 식기만 봐도 알겠지만 음식이 담겨나오는 식기류도 아주 깔끔&한식느낌 물씬이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정든님(49,000원) 이었다. 

 

 

원래는 고운님(60,000원)짜리 하려다 두 코스의 차이가 크게 소낙지탕탕이, 완도전복찜, 해물볶음 정도로만 차이나서 그냥 정든님으로 진행했다(두 집 모두 낙지, 전복은 별로 안좋아하신다.)

 

일단 다온정 음식 후기만 이야기하자면 깔끔 그 잡채

1) 밑반찬 포함 모든 음식 간이 적당(까다로운 우리 엄마 입맛에도 맞음)
2) 그 중 제일은 모듬활어회와 계절탕(재첩국)
3) 홍어삼합 삭힘 정도 중간이라 불호 아니면 먹을만 함
4) 전채요리 양이 많은 편은 아니나, 보리굴비 먹으면 무진장 배부름

>> 어차피 상견례 때 많이 먹지도 못하므로, 양도 매우 적당, 음식도 정갈!

 

나중에 음식 대접할 때 와도 좋겠다고 남자친구랑 둘이 이야기했다.

 

우리 결혼에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되어서 아주 만족~

 

부모님들도 형제들도 아주 맛있었다고 고생많았다고 해줬다.(뿌듯)

 

 

다온정

 

 

나오는데 다온정은 보리굴비가 포인트인지 앞쪽에는 보리굴비 세트도 팔고 있었음.

 

만약 답례품이 애매하다면 요것도 사서 선물해드려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아주 잘 마무리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식당이 은근 고민이었는데, 급하게 찾은 것 치고 아주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무튼 남은 빅이벤트들도 잘 마무리 해보자~! 

 

 

막간 상견례 팁을 하자면,,

1) 양가 공통점이 될만 한 대화 주제 4~5가지 정도 꼭 가져가기
 >> 중간에 무조건 흐름이 끊기는 때가 있는데, 이때 우리가 분위기를 풀어줘야함.

2) 양가 부모님에게 이런말 하지마라 저런말 하지마라 잔소리 하지말기
>> 정치 등 이슈가 아닌 이상 우리 부모님이 크게 쓸데없는 말을 하진 않으실거다. 우리는 가기 전에 이것부터 신경써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기~ 

3) 그래도 대화주제가 생각 안나면 음식 이야기하기
>> 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4) (형제가 있다면) 형제 잘 챙기기
>> 사실 가장 불편한 사람은 나의 형제, 중간중간 잘 먹고있는지, 음식은 괜찮은지 봐줘요 우리. 형제 챙기다가 또 대화 주제가 생기기도 했음 

 

아무쪼록 상견례 모두들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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