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2년 전, 엄마랑 시원한 린넨 바지를 하나 사고 싶어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무탠다드 와이드 팬츠.
이 바지는 하체비만인 내가 와이드 팬츠에 입문할 수 있었던 바지이기도 하다.
산지는 꽤 됐지만 지금까지도 엄마랑 나, 모두 잘 입고다니는 바지 중 하나.
아무튼 그 바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린넨바지 구매 정보
상품명
: 무탠다드 와이드 린넨 팬츠[베이지]
사이즈
: 29
구매처
: 무신사
구매가격
: 36,900원 > 29,520원
일단 엄마랑 내가 구매한 색상은 베이지다. 아더컬러에 어두운 색상도 있었는데 여름이니까 베이지로 결정했다.
실제로 보면 좀 더 진한 베이지에 가깝다.
가격도 3만 원 이라는 아주아주 착한 가격에 구입! ( ̳• ·̫ • ̳)
린넨바지 사이즈팁 & 상세샷
사이즈팁
**상품 리뷰에 앞선 사이즈 공유**
- 상의 : 55 ~ 마른 66 / 평소 90~95 선호
- 하의 : 29~30 사이즈
한사이즈 다운, 28 추천
일단 사이즈가 좀 크게 나온 편이다. 엄마랑 나랑 평소 입는 바지 사이즈대로 주문하니 특히 허리가 아주 컸다.
하체비만인 나에게도 엉덩이&허벅지는 널널하게 아주 잘 맞았고, 기장도 딱 발등을 덮는 정도?
다만 허리가 너무 큰데, 린넨바지에 벨트를 하기에는 너무 이상할 것 같아, 임시방편으로 뒤에 핀을 꽂아 입곤했다.
그래서 나랑 같은 사이즈라면 허벅지는 아주 널널하니 허리사이즈에 맞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한사이즈 다운으로 사시길!
상세샷
뒷주머니는 무언갈 넣을 수 있는 주머니는 아니다.
하긴 린넨바지에 뒷주머니 뭐 넣으면 엄청 핏이 이상할 것 같긴하다. ( ˊo̴̶̷̤ ̫ o̴̶̷̤ˋ)
앞부분은 그냥 툭 떨어지는 핏은 아니고, 턱이 잡혀있다! 투턱 팬츠라고 보면 될듯!
근데 크게 잡혀있는 것이 아니라 허벅지가 그렇게 두꺼워 보이지는 않는다.
나름 슬림하게 잘 떨어지게 잡혀있는 듯!
허리 잠금 장치는 단추와 버클 2개가 있다. 그래서인지 허리를 더 탄탄하게 잡아주고 단추 부분 핏이 유독 예쁘다.
다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론 버클이 좀 약한듯 ㅠ 그래서 아빠가 수선해줬당
그래도 단추가 있어서 흘러내릴 염려는 없음.
그래도 꽤 만족하며 입는 바지 중 하나! 린넨 특성 상 구김이 자주 가 다림질을 자주해줘야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뭐 어떡해요~ 예쁘고 시원한데요~! (ꈍ⌓ꈍ✿)
앞으로도 오래오래 가보자고 린넨바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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