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말 즈음 나이키에서 연말 세일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했었다. 신상품과 인기상품 모두 포함하여 10만 원 이상은 15%, 20만 원 이상 25% 추가할인을 진행하는 엄청난 행사였는데, 여기서 남편의 아주 마음에 드는 신발 하나를 득템했다.
바로 나이키의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인 덩크 로우 레트로! 게다가 이번 신상품인 그레이 색상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아쉽게 이번 나이키 블프를 놓치신 분들은 내년 블프를 꼭! 노려보시길!
나이키 블랙프라이데이
11/21(화) ~ 11/24(금)
덩크 로우 그레이포그 구매 정보
상품명
: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화이트/그레이포그
사이즈
: 265mm
구매처
: 나이키 공홈 https://www.nike.com/kr/t/%EB%8D%A9%ED%81%AC-%EB%A1%9C%EC%9A%B0-%EB%A0%88%ED%8A%B8%EB%A1%9C-%EB%82%A8%EC%84%B1-%EC%8B%A0%EB%B0%9C-bDdzzUjf/DD1391-103
구매가격
: 원가 139,000원 > 118,150원
내가 구매할 당시는 나이키에서 1년에 한번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였고, 장바구니 할인과 상품 자체 할인도 아주 많이하고 있었다.
다만 내가 샀던 덩크 레트로 그레이포그는 신상품이어서 그런지 별도 할인은 안하고 장바구니 할인 15%정도만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11만원에 구매! 사실 몇년 전만 해도 덩크 로우 라인을 구하려면 크림에서 30~40만 원은 줘야했었는데, 요즘은 색상에 따라 정가에도 구매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신발 웃돈 주고 사는거 진짜 너무 아깝잖어요?(는 구라고 나도 가끔 웃돈 주고 삼)
구매팁 & 사이즈 추천
추천 사이즈
** 신발 리뷰에 앞선 제 발사이즈 공유**
- 발볼 넓은 편, 평소 235~ 240 신음
- 반스 : 235
- 컨버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 240
- 구두, 부츠 : 240
발볼이 적당하다면 정사이즈 OR 반사이즈 다운
남편은 평소 아디다스 265~270정도 신는데, 이 신발은 딱! 정사이즈로 맞았다. 나이키 덩크 로우는 발볼이 넓게 나온편이라서 만약 발볼이 넓다면 정사이즈를 사는 것이 좋고, 발볼이 적당하다면 반사이즈 다운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여성인 나같은 경우 평소 235~240을 신는데, 발볼이 넓은데도 불구 235를 신었을 때 가장 핏감이 좋았음. 남편은 평소 발 불편한걸 진짜 싫어해서 265를 샀더니 발볼도 적당하고, 아주 딱 맞았다.
상세샷 & 장단점
남편이 산 화이트/그레이포그 색상. 나이키 공홈에서 봤을 때는 되게 연한 그레이 색상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색감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노랑, 파랑 등 원색이 들어간 덩크 로우 레트로도 있었지만 이 제품은 무난하게 어떤 옷들이랑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레이 포그 색상으로 구매하기로 했음. 결과 적으로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쟌! 옆모습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그레이포그' 라는 말과 걸맞게 묘한 그레이색상이 포진해있다. 다른 컬러포인트는 없고, 신발끈까지 그레이 색상으로 되어있다.
나는 덩크로우의 밑창부분을 제일 좋아하는데, 저렇게 계단식(?)처럼 포인트가 있는게 유독 예뻐보인다.
전체적으로 가죽이고, 새제품이라 그런가 광택감이 진짜 마음에 들었다. 요즘 신발이 꽤비싼 편인데, 11만원에 이정도 신발이라면 진짜 잘 산것 같음.
여성사이즈도 있으면 참 좋겠지만 여성신발은 이 색상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
뒷부분도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든다. 진짜 겨울에 어떤 옷이랑 입어도 다 잘어울릴 듯하다. 특히 카고바지랑!
언젠간 벗겨지겠지만 뒷꿈치 부분에 이렇게 나이키로고가 있답니다.
남편이 덩크 로우라면 이 숨구멍은 꼭 있어야 한다고 고집했던 부분. 참고로 비슷한 디자인의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프리미엄 제품은 앞에 이런 펀칭 디테일이 없다.
은근히 이 부분이 덩크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하는지라 없으면 덩크가 아닌 것 같고 또 그렇다.
그렇게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되어있는 지는 모르겠는 바닥부분. 어차피 가죽 제품이라 비오는 날 안신고 갈거라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그레이색상이 아주 돋보이는 예쁜 신발이다. 이 신발에도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
- 장점 : 예쁘다, 가볍다, 착화감 정말 좋다.
- 단점 : 가죽이라 물에 약하다. 쓰다보면 앞코가 주름지는 편(아래 상세사진 있음)
남편이 커플신발로 신고싶다고 그레이 색상을 산건데 또 같이 있는거보니까 예쁘다 ㅎ_ㅎ
위에서 말했듯이 구매한지 7개월 정도 된 고지그린 컬러는 진짜 잘신고다니는데, 사진처럼 앞 부분이 접히는 현상이 있다. 그래도 이게 내 발에 딱 맞아진다는 증거기도 하니 나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이번에 무신사 블프때 산 LEE 패딩이랑 특히 잘어울린다. 리 패딩은 요기 ▽ ▽ ▽
https://bienvenidos.tistory.com/239
나이키 덩크 로우 착용샷
바로 신어보는거쥬? 사이즈 딱맞고 발도 그렇게 커보이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든다.
새신 신고 신나버린 남편.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예쁘다. 흰바지랑도 잘어울리고, 나중에 카고바지랑 입으면 더 예쁠 것 같다. 나이키 세일기간에 아주 싸게 잘 샀다. 여러분도 연말 세일기간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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